염라대왕의 둘째 아들 청 상인들에게 매 맞다제902호 조선과 청 사이에 상민수륙무역장정이 체결되자 이홍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로 있던 진수당(陳樹棠)을 총판조선상무위원(總辦朝鮮商務委員)으로 임명해 영사 업무를 맡겼다. 조선을 이른 시일 내에 근대적 속방으로 재편하는 일에는 자본주의의 물을 제대로 먹은 인물이 적격이라 판단한 때문이었을 것이다. 진수당…
[크로스] 이주의 트윗- ‘김진표 공천 논란’제902호X맨이 아니라 X정당? 현실정치 핑계로 ‘X맨’으로 찍힌 김진표 공천한 민주통합당의 헛발질 @kennedian3(선대인) 이번 선거에서 정치권력뿐만이 아니라 경제권력도 교체해야 한다. 김진표는 지난 과거의 경제권력인 모피아의 전형. 이해찬의 김진표 감싸기가 바람직한지 따져...
강정, 끊어진 길 앞에서제902호 진중권 (“별로 가치도 없는 바위 쪼가리 갖고서 난리”라는 한 트위터 사용자의 멘션에 대해) “그 ‘바위’가 최소한 님의 머리보다는 가치가 있으리라고 봐요. 돌이라고 다 같은 돌이 아니잖아요.” 길은 끝났다. 제주 강정마을 앞바다에 올레 7코스길이 나 있다. 3월7일 아침부터 강정마을...
강정을 위한 정치는 없다제902호정부가 제주 강정마을에 해군기지를 건설하겠다며 구럼비 바위 폭파를 강행해, 이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간 대립도 첨예해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기지 건설을 결정한 주체가 참여정부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참여정부 원죄론’을 내세운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국회에서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취지로 예산을 삭감했는데도 이명…
준엄한 호응, 경고의 응원제902호 어린 시절 텔레비전을 통해 나오는 뉴스는 의심의 여지 없는 진리였다. 그만큼 방송의 힘은 대단했고, 기자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전두환을 텔레비전을 통해 처음 봤으며, 광주 5·18 살육을 ‘정의사회’ 구현이라 믿었던 것도 방송을 통해서다. 1987년 노동자대투쟁이 북의 조정을 받은 좌경세력이 암약한 ...
시청률 0%, 종편은 종치나제901호 지난해 1월 초, 경제종합지인 <한국경제>는 가뜩 독이 올랐다. 1월3일 신년 1면 머리기사부터 정부를 때리기 시작했다. 월요일인 3일 첫 머리기사는 ‘손 놓은 전세대책 속 터지는 서민들’이었다. 하루를 건너뛴 뒤 1월5일 1면 ‘동시다발 가격 인상… 대책 없는 MB 물가...
핏줄 속 흐르는 복수는 나의 것제901호 문명은, 인류에게서 복수할 권리를 빼앗아갔다. 복수는 원래 범죄가 아니었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은 아들이 처벌받는 옛날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복수는 의무이기도 했다. 청산해야 할 빚과 마찬가지로, 원한은 ‘갚아야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문명사회에서 복수는 엄연히 범죄다. 복수 금지는 언제나 ...
[크로스] 이주의 트위터- 민주통합당 논란제901호 민주 우물에서 숭늉 찾는 진보 민주통합당의 ‘통합’ 범위를 넘어선 개혁공천 요구하고 실망하는 이들의 딜레마 @kennedian3(선대인) 민주통합당, 웬만하면 고쳐서 써보려 했더니 구제불능이라는 느낌이다. 이명박 심판과 노무현 추모...
아, 한반도!제901호 드라마 <한반도>는 <조선일보> 종합편성채널(종편) TV조선이 100억여원의 제작비를 쏟아부었다는 ‘비장의 무기’다. SBS를 반석에 올려놓은 드라마 <모래시계> 열풍의 재현을 꿈꿨다. 그런데 2월27일 7회분 시청률이 0.8...
무한 해고+로비의 달인=파업 유발자제901호 마치 들불 같다. 문화방송, 한국방송, YTN, <연합뉴스>…. 공정보도 문제로 파업을 하고 있거나 파업 논의가 진행되는 언론사들이다. 정권과 언론계 노동자들 사이에 ‘3월 대전’이 임박했다는 말도 흘러나온다. 모두 정권과 밀착한 경영진이 기자와 PD들의 입에 재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