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성매매 감옥제906호 연재-대한민국 성매매 보고서 ①성매매, 말할 수밖에 없는 비밀②한국 남성의 성③여성의 성매매④청소년 성매매⑤외국인 여성 성매매보이지 않는 성매매 감옥 연재 기사 전체 보기 대한민국 성매매 보고서 마지막 이야기는 ‘외국인 여성 성매매’다. 청소년 성매매와 같이 외국인 여성 성매매도...
중국 이민자가 쥔 세가지 칼, 삼파도제906호 1904년 초, 러시아를 상대로 전쟁을 도발한 일본은 병력과 군수품을 전장(戰場)인 만주까지 신속히 수송하려고 경부·경의철도 공사를 서둘렀다. 일본군이 주도한 속성 공사의 결과 총연장 1천여km에 달하는 남북 종관철도가 완성됐는데, 특히 경의철도는 1년 남짓의 짧은 공기(工期)와 2천여만원에 불과한 소액 ...
작업복 대신 상복을 입는 우리들제906호 밤늦게 오는 문자는 달갑지 않다. 언젠가부터 생긴 이 버릇은 시골집에 홀로 있는 어머니 때문이었다. 연세는 75살을 넘기셨지만 아직 일을 하는 어머니가 고향에 계시다. 큰 병 있을까 병원 가기 주저하는 심정이랄까? 밤늦게 오는 전화나 문자가 가끔 두려울 때가 있다. 그날도 저녁 늦게 문자가 왔다. 늦은...
이주의 트윗- 문대성 논문 표절 논란제906호표절보다 무서운 뻔뻔함 김백수씨 논문의 복사판 같은 논문에도 표절이 아니라 우기는 불감증 @hayoonfather 문대성의 표절도 문제지만, 그 때문에 수년간 학문에 힘썼던 누군가 강의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겼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선수 출신이라서 온정적으로 볼 문제가 아니다. 논문 쓸 능력이 달려...
어떤 선택제906호 전보다 시들해졌지만, 기자가 되고 싶다는 청소년·젊은이들이 여전히 많다. 그런 친구들을 만나면 “기자의 길을 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좋은 기자’ 되기는 어려운데, ‘나쁜 기자’ 되기는 쉽다는 생각 때문이다. 기자는 기사를 쓴다. 기사는, 밥이나 빵처럼 먹는 게 아니다. 세탁기나 냉장고처럼 생활에 유용한 …
고공클럽제905호 지난해 희망의 버스 당시엔 참 아름답고 눈물겨운 일이 많았다. 그중 정규와 비정규라는 자본의 분할을 넘어 아래로부터 자발적 연대를 보여준 이들의 이야기도 참 많았다. 뒤늦긴 했지만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자신들이 ‘한 배의 운명’임을 자각한 한진중공업 정규직 정리해고 노동자들의 반성도 소중했다. …
사기, 자존심이 부추기는 범죄제905호 <스팅>. 로버트 레드포드와 폴 뉴먼이 주연을 맡은 1973년 영화다. 복수를 위해서 갱 두목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다루며 한순간도 경쾌함을 잃지 않아 시종일관 미소를 띠게 만드는 영화. 누구나 다 아는 주제가가 정말 잘 어울리는 명작이다. 감독상을 ...
꽃잎이 피고 또 질 때면제905호 봄은 변덕이 심하다. 바람이 한결 따뜻해져 봄인가 보다 했다가 옷자락 끝엔 아직 겨울이 남아 몸을 움츠리게 만들고, 새순이 돋는 걸 보고 이제는 봄인가 보다 했다가 솜털 보송한 새순 위로 찬비가 내려 애를 태우게 한다. 기다리는 사람 마음은 아는지 모르는지 봄은 그렇게 멈칫멈칫 온다. ...
“생애 한 번이라도 맘껏 뛰놀다 갈 수 있기를”제905호 문을 열고 들어서자 개들이 짖기 시작한다. 낯선 사람이 온 탓이다.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다. 얼른 문을 닫았다. 다시, 한 남자와 같이 들어서니 짖던 개들이 갑자기 꼬리를 흔들고 펄쩍펄쩍 뛰기 시작한다. 경기도 용인의 사설 유기견 보호소 ‘행복한 강아지들이 사는 집’에는 220마리의 개들이 산다....
“선택하지 않으면 선택당한다”제905호 3월28일 예정된 강의 시작 시각 저녁 7시가 다 돼서도 한홍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홍구 교수는 역사학자다. 그래서 그런지 과거에서 사느라 늘 지각을 한다.” (모두 웃음) 그 빈 시간을 사회자 서해성 작가의 넉살로 대신하고 있을 무렵 넉넉한 웃음을 머금고 그가 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