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의 광우병 거짓말과 다시 켜진 촛불제909호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다. 미 농무부는 4월24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중부 지방 목장에서 사육된 젖소 한 마리에서 소해면상뇌증(BSE)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국에선 2003년 워싱턴주, 2005년 텍사스주, 2006년 앨라배마주에서 발생한 사례를 포함해 4번째이고, 200...
맥쿼리는 영국에서도 봉이 김선달제909호영국에서도 맥쿼리가 논란의 가운데에 섰다. 영국의 사기업화는 한국보다 한 걸음 더 나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지난 1월31일치 보도를 보면, 영국의 물 산업은 1989년 처음 사기업화됐다. 노동당에 이어 1957~63년 집권한 보수당의 모리스 해럴드 맥밀런 총리도 ...
감옥에 갇힌 또 하나의 ‘양심’제909호 "(법정 구속 안 돼) 약간 당황스러웠어요.” 청소년인권운동가 공현(24·본명 유윤종)씨의 담담한 말이 오히려 당황스럽다. 4월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강을환 판사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한 공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검사의 1년6개월 구형대로였다. 법원은 ...
법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사람들제909호지난 4월20일,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항소심 재판이 있었다. 지난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위한 309일 크레인 농성 관련 재판이었다. 항소심 앞에 있던 재판들이 밀린 상황이라 우리는 조금 기다려야 했다. 방청석에 앉아 다른 재판들을 지켜보며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고 ...
차별과 멸시에 더욱 강해진 삶제909호최성미(39)씨는 야학 교사다. 인천 ‘작은자야간학교’ 기초반 담임을 맡고 있다. 그녀를 본 어머니뻘 학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않는다. 때로는 불쾌함을 드러내며 수업받기를 거부한다. “왜 하필 우리 반이래. 도움을 받긴커녕 도와줘야 할 사람이구만.” 학생들이 이리 말하는 이유는 성미씨가 중증장애인이기 때문이다...
의지로 낙관하라제909호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를 맛본 야권 지지자들은 4·11 총선에서도 압승을 기대하고 있었다. 이들은 야권의 실망스런 행보로 인해 상황이 간단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막상 새누리당이 승리하자 시쳇말로 ‘멘붕’(멘털 붕괴)을 경험했다. 엄밀히 말해 야권을 지지한다기보다는 여권에 반대하는 이들의 심정은 ...
이주의 트윗- 레이디 가가 공연 논란제909호진정 ‘똘짓’을 행하신 그분들 공연 보면 동성애·음란 모방한다 주장하는 분들의 선배들이 일찍이 행하신 역증거 @JunghoonYoon 레이디 가가 콘서트의 진실을 알고 계십니까? 가가의 공연에 한국은 동성애와 에이즈, 자살이 늘어날 것입니다. 공연 취소 요구합니다. ht...
원더풀 ‘네다바이’?제909호완전 ‘네다바이’당했어요. 신문쟁이들 은어로 ‘뒤통수 맞다’쯤 되는 말인데, 더 적확한 표현 없는 거 같아요. 지금 키보드 치는 손가락, 멈칫했어요. ‘촌사람’이란 표현 정치적으로 올바른가, 자문했어요. 0.5초 고민하다 자신 있게 써봐요. “촌사람들 네다바이당했다!” <재용이의 순결한 19&...
언론이 죽으면 사회도 죽는다제909호 1948년 한국이라는 분단국가가 생긴 이래 노동하는 사람들의 몸부림이 없던 날이 지금껏 하루라도 있을까.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화장발의 민낯은 압축성장이라는 무색무취한 학술용어로 포장된 노동 착취와 수탈에 다름 아닐 터. 이제 더 이상의 ‘전태일·김경숙’은 없는가. 아니다. 지난 3년 사이 쌍용자동차 ...
구럼비로 가는 먼 길제908호 구럼비로 가는 길이 왜 이리 멀까. 평화로 가는 길이 왜 이리 멀까. 자연으로 가는 길이 왜 이리 멀까. 출소 이후 문정현 신부님을 찾아뵙겠다고, 구럼비를 보겠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자꾸 시간은 가고, 결국 문정현 신부님이 7m 높이에서 추락해 병원에 입원하신 뒤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