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화의 배후, ‘의산복합체’ 삼성제919호 군산복합체. 1961년 1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연설에서 거대한 무기산업, 이른바 군산복합체가 엄청난 정치·경제적 힘을 획득하고 국가방위 문제에 관한 공공정책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고 경고했다. 이때 처음 ‘정체’가 확인된 군산복합체는 그 뒤 미국의 세계 패권 전략의 배후...
‘형님’이 억척같이 땡긴 이유제919호 “우리는 그동안 무엇을 향해 억척같이 살았는지 모르겠다….” 지난 6월 말 인천의 한 주택에서 동반자살한 60대 부부가 남긴 유서의 한 구절이다. 정부가 주는 월 15만원의 노령연금으로 생활했다는 부부의 통장 잔고는 3천원이었다. 친인척이나 이웃과 교류가 없던 이들은 창문을 활짝 열고 죽음을 맞이했다....
이주의 트윗- 민주통합당 대학 개혁안 논란제919호 그 제도의 폭력을 그대로 두자고? 폭력이 제도화된 학벌, 반값 등록금 추정 예산 20%만 투입해도 개서 @tokyopapillon 프랑스 대학의 모습을 ‘대학 개혁 결과’만으로 보는 것은 오류예요. 대학 외부의 환경, 즉 ‘사회 ...
‘도둑이 재판장 되는 격’제919호여러분~ 사마귀 유치원이 돌아왔어요. 뿌잉뿌잉. 국회의원으로 사는 법? 어렵지 않아요. 한 해에 몇 명 뽑지 않는 지상파 아나운서를 먼저 하세요. 20년가량 꾸준히 얼굴을 알리면 3선 지지 기반을 닦을 수 있어요. 스펙터클한 위기가 있어야 성공이 뒤따르는 법이에요. 비공개 회의였던 야당 최고위원회 녹취록을 공개...
인권은 박탈당할 수 없다제919호 “…이 인권은 무슨 인권?” 이런 소릴 듣는 사람이 있다. 좀 많다. 군인, 아이들, 노숙인 등등등. 때론 자격이 없어서, 때론 특수한 사정이 있어서 인권을 얘기할 수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중 대표 격이 ‘죄수’다. 다른 이에게 피해를 입혀서 또는 사회질서를 해쳐서 처벌을 받는 주제에 웬 인권...
불법사찰, 용산참사…박근혜, 님의 침묵은?제919호 지난 3월13일 부산에서 열린 지역 민영방송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박정희 정권 시절 고생한 민주화 인사들에게 먼저 다가갈 생각이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산업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분들께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가져왔다. 그분들께 제가 사과를 드린다”고 답했다.…
영리병원 도입하면 내가 더 건강해질까?제919호 ‘영리의료법인을 도입하면 경제에 도움이 된다.’ 영리법인 도입을 찬성하는 쪽의 논리다. 우리나라 병원들은 ‘상업화’의 흐름에 휩쓸려 대부분 돈벌이에 몰려 있는 현실이지만, 정부와 일부 재벌 연구소에서는 영리병원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들의 논거는 여러 가지지만,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
지금 당장, 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제919호 고문생존자들이 설립한 재단법인 ‘진실의힘’이 국가폭력 피해 치유를 위한 씨앗기금으로 3천만원을 내놓았다. 이 기금은 고문 및 국가폭력을 당한 피해자와 그 가족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다양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해 쌍용차 위해 2천만원 출연해 “국민으로서 머리 숙여 사과...
감정을 팝니다 웃음을 삽니다제919호 7월,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휴가철이 되면 들뜨고 즐거운 사람들이 있는 반면, 한편에서는 휴가는 고사하고 더욱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백화점, 마트, 호텔, 고속도로 휴게소, 휴양지의 편의시설 같은 곳의 서비스노동자가 대표적이다. 특히 호텔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휴가지의 번잡함과 피로...
박래군씨, 왜 그렇게 사세요?제919호 오랜 기간 박래군은 ‘음지의 해결사’로 통했다. 삭여온 고통과 억울함이 임계점을 향해 치달을 때, 사람들은 실낱같은 희망의 끝자락을 붙들고 박래군을 찾았다. 양심수, 고문피해자, 의문사 유가족 같은 시국사건 관련자만이 아니었다. 형사사건으로 수감된 일반 재소자, 가족과 사회로부터 내쳐진 시설 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