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병제 vs 징병제’ 넘어제1130호 보수논객 지만원씨가 ‘모병제론자’이던 시절이 있었다. 일찍이 <한겨레21> 제301호(2003년 3월30일치) 표지이야기는 ‘징병제를 흔들어라’였다. 여기에 군사평론가 지만원씨의 진단이 나온다. “지금의 한국군은 60만여 명 가운데 35만 명가량이 후방지원 행정·기술병 등이...
흔들리는 땅 위에 선 원전제1130호 2016년 9월12일 저녁 7시44분, 경북 경주에 엄청난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경주 아파트 9층에 사는 나는 ‘콰르르∼’ 하는 굉음과 함께 거실의 큰 유리창이 앞뒤로 크게 흔들리는 모습에 깜짝 놀랐고 건물 전체가 떨리는 것을 느꼈다. 진동은 약 10여 초 지속됐다. 진동 뒤에도 10...
“대학에 가려고 거짓말쟁이가 됐어요”제1130호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의 원서접수 마감일이 닥친 지난 9월20일 저녁,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김유림(가명) 학생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소서(자기소개서)를 아직도 완성하지 못했다고 했다. “여름방학 시작하고부터 한 달 반 정도 썼어요. 소재 정하는 데만 선생님한테 세 번 정도 퇴짜...
“성남시에 사는 청년은 다 똑같구나”제1130호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경기도 성남시에 살고 있는 청년 2명이다. 이들은 외모도, 직업도, 자라온 환경도, 현재 처한 삶의 조건도 각기 다르다. 공통분모는 하나다. 성남시에 거주 중인 올해 만 24살을 맞은 청년이라는 점이다. 그 이유만으로 이들은 성남시에서 수십만원어치 지역상품권을 받았다. ...
김영란법이 왔다 수상하면 신고하자제1130호 9월28일, 한국 사회는 ‘관행’이라는 이름의 익숙함과 결별을 고해야 할지 모른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이하 청탁금지법)이 전격 시행되는 까닭이다. 청탁금지법은 시행령에서 ‘원활한 직무수행이나 사교, 의례 목적을 띤 경우에 한해’ 식사 대접과 선물, ...
바글바글 10제1130호01&nbsp;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논란이 일고 있는 최순실씨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운영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수상한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두 재단은 2개월 만에 자금 800억원을 모았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거액의 돈을 댔다. 위조된 회의...
어른이 되고 싶어?제1129호이 지면은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학부모를 위해 <한겨레21>과 <고래가 그랬어>가 함께 만듭니다. 경제·철학·과학·역사·사회·생태·문화·언론 등 분야별 개념과 가치, 이슈를 다루는 ‘아삭아삭 민주주의 학교’와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고래토론’을 격주로 싣습니다. ...
아픈 아이의 ‘복불복’ 학습권제1129호 수민(16·가명)이는 학교에 가고 싶었다. 3년 전 중학교 1학년 때 백혈병을 진단받고 다음해 이식수술을 받았다. 2년간 항암치료 등을 위해 입·퇴원을 반복하다 지난해 7월 ‘치료 종결’ 판정을 받았다. 백혈병을 앓았던 아이들은 치료가 종결된 뒤에도 적어도 5년 동안은 주기적 검진을 통해 이식된 림프구가 ...
금요일 6시29분 손에서 나오는 이야기제1129호 석영, 자영, 나나, 도균은 친구다. 석영은 학생이고, 자영은 종일 일하는 직장이 있고, 나나는 고양이 집사이며, 도균은 치마 입는 남자다. 20대인 그들은 ‘성노동자’다. 그리고 성노동자 네트워크 ‘손’을 만들어 세상에 그들의 이야기를 알리고 싶다. 매주 금요일 저녁 6시29분, 그들의 이야...
“다시 교복을 입고 싶어요”제1129호 연재&#160; 순서 아이가 &#160;아프면 &#160;온 &#160;가족이&#160; 아프다 프롤로그 - 아이가 아프면 온 가족이 아프다 1부 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