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만원 무력감의 완충지대제1150호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50만원이 없다고 덜 당당한 건 아니지만 자신감이 ‘업’ 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이하나(29)씨는 ‘자신감’이라는 단어를 다섯 번이나 입에 올렸다. 하나씨는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가 서울대 사회학과에 의뢰한 연구사업의 실험자로 뽑혀 2016년 10~12월 석 ...
‘밀양 불복종’은 끝나지 않았다제1150호 ‘밀양의 눈물’은 언제 마를까. 2월2일 창원지법 형사1부(재판장 성금석 부장판사)는 2012년 이후 밀양 송전탑 건설 현장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주민·활동가 15명에 대한 병합사건 항소심 선고를 했다. 결론은 1심 판결과 판박이였다. 9명에게 징역 6월~1년에 집행...
김정남 죽음의 미스테리제1150호 죽은 김정남이 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를 쫓는다는 걸까. 북한이 사주한 걸로 추정되는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살해 사건을 두고 보수 언론이 보이는 태도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김정남의 비극적 최후에 모든 보수 언론이 입을 모아 야권 대선 주자들을 성토하기 시작한 거다....
바글바글 10 제1150호01  가족 곁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46)이 2월13일 오전 9시께(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제2청사 출국장에서 암살당했다. 마카오행 비행기 탑승 수속을 하려던 참이었다. 괴한의 급습을 받은 김정남은 30m 떨어진 안내...
예의 바르다는 게 뭐죠?제1149호이 지면은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학부모를 위해 <한겨레21>과 <고래가 그랬어>가 함께 만듭니다. 경제·철학·과학·역사·사회·생태·문화·언론 등을 소개하는 ‘아삭아삭 민주주의 학교’와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고래토론’을 격주로 싣습니다. 참여 박진영, 이솔향,...
“박사 학위 없는 걸 처음 후회했다”제1149호 박근혜 정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는 고비마다 불복종이 있었다. 한국사국정화저지네크워크(cafe.daum.net/historyact2012)를 보면, 국정화 방침이 확정(2015년 10월12일, 역사 교과서 발행 체제 개선 방안 발표)되기 전인 ...
정권의 노예? 저항의 유예!제1149호 “여, MBC라예? 방송국? MBC 개쓰레기 아이가 이것들.” 한 시민이 작심한 듯 터뜨린 말이다. 신년 벽두 대구 MBC 방송 프로그램에 나온 이 말은 MBC 구성원은 물론 시청자에게도 충격을 주었다. 지금의 MBC가 어느 정도로 망가졌는지 상징하는 발화이기 때문이다. ...
조작된 뉴스의 위협제1149호 ‘가짜뉴스’는 거짓 정보나 유언비어가 담긴 조작된 뉴스를 말한다. 공신력 있는 언론사가 작성한 기사처럼 포장해 사실인 양 유통되기도 한다. 가짜뉴스가 주목받은 건 지난해 미국 대통령선거 때다. 도널드 트럼프에게 유리하고 힐러리 클린턴에게 불리한 가짜뉴스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통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글바글 10 제1149호01&nbsp; 안희정 충남지사의 기세가 무섭다. 한국갤럽의 2월 둘쨋주 대선 지지율 집계에서 안 지사는 19% 지지율을 기록, 대세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격차를 10%포인트까지 좁혔다. 30%를 웃도는 지지율을 기록하던 문 후보는 3%포인트 하락해 29%에 머물렀다...
우리 삶에 띄어쓰기 서로 함께 십시일반제1148호*스토리펀딩 바로가기▶ '기본소득 월 135만원 받으실래요?' “당신의 삶에도 띄어쓰기가 필요하지 않나요?” 시인 김승희는 시 ‘반투명한 불투명’에서 “띄어쓰기도 없이 범람하며 밀려오는 나날”이라고 썼다. 대전에 사는 청년 8명은 지난해 10월 이 시구에 착안해 기본소득 실험인 ‘띄어쓰기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