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사회문제를 해결한다고?제1156호 ‘여기서 그런 실험이 나왔다고?’ 눈을 의심했다. 3월9일(현지시각) 아침 9시30분. 편집회의 시간이 다가오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 에디터들이 하나둘 회의실로 모여들었다. 긴 탁자 가운데 오드리 쿠퍼 편집국장이 앉자, 양옆으로 ...
홍준표의 새빨간 폭로제1156호 ‘파산관재인’이란 말이 있다. 파산한 기관이나 법인, 기업이나 개인의 채권을 채권자들에게 공평하게 나눠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쉽게 설명하면, 회사가 망했을 때 남은 돈을 찾아내서 이 회사에 돈을 빌려준 사람들에게 공정하게 나눠주는 일을 한다. 2017년 3월28일.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바글바글10 제1156호01&#160; 1081일 만에 세월호가 뭍으로 돌아왔다. 촛불집회 100만 사회자, 박진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는 페이스북에 썼다. “‘금요일엔 돌아오렴…’ 그렇게 3년 넘은 금요일… 돌아왔다.” 그러나 돌아오지 못한 진실이 남았다. 아직 미수습자도 찾지 못했다. 인권단체...
떠오른 세월호 불안한 해수부제1156호 세월호 선체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미수습자 수습 및 진상 규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해수부)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불안감 역시 커지고 있다. 개방된 램프 통해 유실 가능성 문제는 세월호 램프 절단에서 시작한다. 해수부는 3월22일 인양 작업을 중단했다. 이날 저녁 6...
선거로 뽑히면 끝이야?제1155호이 지면은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학부모를 위해 <한겨레21>과 <고래가 그랬어>가 함께 만듭니다. 경제·철학·과학·역사·사회·생태·문화·언론 등 분야별 개념과 가치, 이슈를 다루는 ‘아삭아삭 민주주의 학교’와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고래토론’을 격주로 싣습니다. ...
‘밀양’이 위험하다제1155호 “고구마만 삶아도 나눠 먹던 이웃들이었어예. 송전탑 싸움을 하면서는 어르신들과 한마음이 돼가지고 했고예. 산에 가서 그 추운 날씨에 얇은 이불을 덮고 잠을 잘 때도 마음이 맞아서 좋았거든예. 힘든 상황도 있었지만, 마음이 맞았으니까 정말 열심히 싸울 수 있었는데…. 누군가 물어예. 언제가 제일 힘들었냐고. ...
검찰이 꼭 봐야 할 ‘검찰의 흑역사’제1155호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가 박근혜정부 4년 검찰보고서 종합판인 <빼앗긴 정의, 침몰한 검찰>(보고서)을 공개한다. 참여연대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08년부터 매년 검찰 활동을 분석해 검찰권 오·남용 문제 등을 지적해왔다. 3월10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서 이번 보고서는 박근...
1073일의 기다림제1155호 1073일의 기다림 끝에 세월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해양수산부(해수부)는 3월19일 아침 6시 세월호 시험 인양을 시도했다. 하지만 기상 악화와 세월호 밑에 깔린 33개 철제빔을 들어올릴 와이어(줄)가 꼬이는 현상이 발생해 인양이 취소됐다. 오랜 기다림 끝에 3월22일 오전 1...
온전한 애도제1155호 3월23일 새벽 3시45분. 전남 진도 맹골수도의 검은 물 위로 세월호 선체 우현이 모습을 드러냈다. 객실과 조타실이 있는 흰색 상부는 녹슬고 부식돼 검게 물들어 있었다. 화물칸이 있는 파란색 하부는 곳곳에 페인트가 벗겨져 붉은 속내를 드러냈다. 선체의 형상이 점점 선명하게 떠오르면서, 마음 한쪽에 ...
바글바글 10 제1155호01&nbsp; 1073일 만이다. 바다에 잠겨 있던 세월호가 떠올랐다. 3월10일 정부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파면 결정 5시간 만에 선체 인양을 전격 발표했다. 그러곤 3년여를 끌어오던 일을 순식간에 해냈다. 3월22일 오전 10시 세월호 선체 시험 인양에 돌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