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다 부담해라, 사드 비용?제1161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쑥 던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10억달러 한국에 청구’ 발언으로 최근 며칠 한국은 홍역을 치렀다. 사드의 기습 배치로 정치적으로 감정이 격앙된 상태인데다, 중국의 잇따른 경제 보복으로 인한 어려움이 겹친 시기에 나온 말이라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무시하는 것 ...
사드 ‘밀실 합의’가 부른 외교참사제1161호 트럼프답다. 4월27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의 값어치를 ‘10억달러’라고 분명히 했다. “비용은 한국이 댄다”며 “통보했다(informed SouthKorea)”고도 했다...
[단독] 국정원 비선 조직, 30여개 진보단체 동향 파악했다제1161호 국가정보원 민간 여론 조작 조직 ‘알파팀’은 국정원의 지시대로 움직였다. 이들은 국정원으로부터 “단체를 설립해, 좌익 추적 소식지를 만들라”는 지시를 받은 뒤 광범위하게 좌파단체의 동향을 조사했다. “좌익 추적 소식지 만들라” <한겨레21>이 입수한 알파팀의 ‘좌파단체 동향 보고...
역사는 우리 곁에 살아 있어제1160호이 지면은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학부모를 위해 <한겨레21>과 <고래가 그랬어>가 함께 만듭니다. 경제·철학·과학·역사·사회·생태·문화·언론 등 분야별 개념과 가치, 이슈를 다루는 ‘아삭아삭 민주주의 학교’와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고래토론’을 격주로 싣습니다. ...
반짝반짝했던 PD의 죽음제1160호반년 전 죽음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고 이한빛 신입 PD가 tvN 16부작 드라마 <혼술남녀> 제작진에 합류한 지 꼭 1년이 되던 날이었다. 지난 4월18일 유족과 ‘tvN 혼술남녀 신입 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
바글바글10제1160호01&#160; 4월26일 새벽 경북 성주 골프장에서 기습 군사작전이 펼쳐졌다. 주한미군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핵심 장비인 차량형 사격통제레이더, 교전통제소, 이동식 발사대 등을 반입했다. 경찰 8천여 명이 주민들을 막아섰고 10여 명이 다쳤다. 환경...
“사람이 먼저 검표하자”제1159호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일까. 한겨레TV의 <김어준의 파파이스> 등을 진행하는 김어준씨는 2012년 18대 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한 의혹을 다룬 영화 <더 플랜>을 지난 4월14일 인터넷을 통해 선공개했다.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닷새 만인...
바글바글10제1159호01&nbsp; 26.4%. 대선 TV토론이 도입된 1997년 이후 최고 시청률이었다. 그만큼 4월19일 대선 후보들이 사전 원고 없이 선 채로 2시간 동안 한 최초 ‘스탠딩’ TV토론(KBS 주관)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은 높았다. 정작 토론 내용엔 ...
가족이 책임질 수 없는 가난을 보여드립니다제1158호 한국에서 생계 위협을 느끼는 이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으려면,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있어도 부양받을 수 없는 상황이어야만 한다. 부양의무자는 수급자의 부모와 자녀, 그들의 배우자다. 이는 시민의 생계 책임을 ‘국가’가 아닌 ‘가족’에게 떠넘기는 강력한 법적 장벽이다. 사위가 취업했다는 이유로 수급…
마지막 성역,우병우 사단제1158호 우병우는 결국 살아남았다. 전직 대통령 박근혜도, 국내 최대 재벌 총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부터 권력의 최정점에 있던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구속을 피하지 못했지만 우병우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만은 예외다. 그는 아직 ‘살아 있는’ 권력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검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