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 죽이면 문화도 죽는다제1148호 고 김영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의 업무수첩에 등장하는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은 2014년 10월2일 “문화예술계의 좌파 각종 활동에 투쟁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하며 그 사례로 <다이빙벨>을 든다. 그 투쟁적 대응은 10월23일 ‘시네마달 내사(內査)’라는 메모로 이어진다. 일개(!)...
‘마음의 온도’가 올라갔다제1148호이렇게 취재했습니다 <한겨레21>은 한국 언론 최초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2016년 9월부터 카카오 스토리펀딩에서 ‘기본소득 월 135만원 받으실래요?’(storyfunding.daum.net/project/95...
끔찍한 그날, 국가는 숨었다제1148호 세월호와 한국 사회 ① ‘선량한 피해자’가 되라는 명령 ② 끔찍한 그날, 국가는 숨었다 <한겨레21>은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피해자 가족 등을 연구하고 치유해온 이들을 연속 인터뷰하고 있다. 그들을 만나 여전히 아프고 불편...
‘비정한 압류’ 이제 그만!제1148호 “건강보험료 체납 상태에서 병원을 이용하면 부당이익금을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계속 보험료를 못 내면 독촉장이 나온다는 말을 들었어요. 독촉장까지 받고 싶지 않아서 병원에 안 가요. 병원에 다니고 싶어서 한 달 급여 80만원 받으며 4대보험 되는 직장을 다녀요. 그런데 체납 보험료를 다 ...
바글바글 10 제1148호01&#160; 그가 대선 열차에서 하차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20일이었다. 2월2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정치 교체를 이루겠다는 순수한 뜻을 접겠다”며 대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1월12일 귀국 일성으로 “정치 교체에 한 몸 불사르겠다”고 한 그였다.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
보수정부의 역사 농단 10년사제1148호 “행정부나 경찰 곳곳의 주요 자리에 친일 행위를 한 인물들을 등용하고 있던 이승만 정부는 친일파 처벌에 소극적이었다. 더 나아가 반민특위의 활동이 활발해지자 이를 비난하는 한편, 노골적인 방해에 나섰다.”(2009년판 금성출판사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반민특위가 일본 경찰 출신...
잠들지 않는 한 라디오는 나의 숨제1147호 매일 아침 라디오 시사프로에서 목소리 전쟁이 벌어진다. 총성은 2013년에 울렸다. 그해 5월, 손석희 당시 성신여대 교수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떠났다. 주요 방송국에서 진행되는 아침 시사프로만 예닐곱 개다. ‘절대강자’였던 <시선집중>...
‘언론고시’ 아니어도 괜찮아제1147호 밖에는 새하얀 함박눈이 쌓이고 있었다. 스무 명 넘는 사람들이 좁은 틈을 비집고 앉았다. 동기 한 명이 막걸리잔을 들고 일어났다. “졸업 전에 취직돼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아직 (취직이) 안 된 동기들은 더 좋은 곳으로 갈 거예요.” 막걸리를 끝까지 들이켰다. 나는 아직 취직이 안 된 동기 ...
물고기 잡는 법? 물고기 주는 법!제1147호 ‘어떤 사람에게 물고기를 그냥 준다면 그를 하루만 배부르게 할 것이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준다면 평생을 배부르게 할 것이다.’ 빈곤 구제나 저소득층 지원 정책의 밑바탕에 깔린 생각은 대체로 이렇다. 빈곤은 근본적으로 ‘생산’의 문제다. 그에게 일자리를 줘라. 능력이 안 된다면 일을 가르쳐라. 그 정책...
우리가 만들어갈 세상은제1147호이 지면은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학부모를 위해 <한겨레21>과 <고래가 그랬어>가 함께 만듭니다. 경제·철학·과학·역사·사회·생태·문화·언론 등 분야별 개념과 가치, 이슈를 다루는 ‘아삭아삭 민주주의 학교’와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고래토론’을 격주로 싣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