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비자금, 그래서 얼만데?제1199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20년 넘게 이어지는 자동차 부품 업체 다스 핵심 관계자들의 육성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되며, 다스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 음성 파일이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까닭은 그 속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140억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이 등장하기 때문...
설렁썰렁제1199호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1월31일 밤 벌어졌다. 이번 개기월식은 1982년 12월 이후 35년 만에 ‘슈퍼문’(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와 크게 보이는 현상)과 ‘블루문’(보름달이 한 달에 두 번 뜰 때 두 번째 달)까지 겹쳐 일어났다. 발코니나 옥상에서 개기월식을 ...
결혼도 하는데 투표는?제1199호 “자유한국당은 미래 세대를 책임지는 사회개혁 정당으로서 선거연령 하향과 사회적 평등권 확대에 결코 소홀하지 않을 것입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2월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문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도 1월31일 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만 18살 선거연령 하향을 2월 임시국회...
평창 가는 길, 맞닥뜨릴 진짜 민낯들제1198호*이 글은 <매일경제> 1월27일치 1면 ‘평창 가는 첫 길목 ‘부끄러운 민낯’’ 기사에 나온 그들의 ‘바람’이 현실이 됐을 경우를 가정해 작성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세계 시민 여러분 환영합니다. 여러분이 탑승한 열차는 서울역을 출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강원도 원주...
[단독] “‘다스는 네가 맡아라’ MB가 이동형에게 지시했다”제1197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이던 2008년 2월 중순 참여정부가 마련해준 서울 삼청동 청와대 안가로 조카 이동형씨(이후 다스 부사장)와 만나 “김성우(당시 다스 사장)가 물러날 테니 다스는 네가 맡아라”고 말했다는 다스 전 경리팀장의 증언이 나왔다. 이때는 다스의 실소유주 논란과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려...
부끄러운 ‘메이드 인 재팬’제1198호 “때리지 말아주세요. 우리는 인간입니다. 노예가 아닙니다.” 비통한 외침이 울려퍼진 1995년 1월 어느 날이었다. 서울 명동대성당에 네팔인 노동자들이 농성을 시작했다.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의 농장 등에서 일하던 네팔인 13명은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자신들을 정식 노동자로 대우해달라고 호소...
“난 학살의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제1198호 낡은 벽엔 곰팡이가 피었다. 페인트칠도 도배도 하지 않은 거실 벽은 잿빛 맨살을 드러내고 있었다. 천장 높은 1층집, 두 평 남짓한 거실에서 키 작은 팔순 노인이 네발 달린 지팡이를 앞에 두고 앉았다. 지난해 12월29일 아침 8시30분, 베트남 다낭공항에서 남쪽으로 35km 떨어...
50년째 한 맺힌 주검들을 위하여제1198호 한베평화재단·<한겨레21> 공동기획_1968 꽝남! 꽝남! ① 1968 꽝남대학살 지도 ② 무고한 죽음에 대한 예의 ③ 살아남은 자의 물음 영 내키지 않는 표정이었다. 무작정 집에 찾아갔을 때 너그러이 반겨...
세상 모든 차별에 공감하는 장애여성들제1198호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어요.” “나에게 용기를 준 연극을 포기할 수 없어요.” 1월24일 오후 2시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장애여성 인권운동단체 ‘장애여성공감’. 이곳 회의실에서 극단 ‘춤추는 허리’ 단원 6명이 오디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고 있었다. ‘춤추는 허리’는 장애여성...
발상의 전환제1198호 남북관계가 오랜만에 해빙 분위기다. 북쪽 선수단이 오고,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꾸려지고, 예술단이 오면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남북교류가 활발하던 때를 상기시키는 형국이다. 일단 환영이다. 보수 정권기인 지난 10여 년간 살얼음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