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년, 진상 규명될까제1200호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1기 특조위)가 강제 해산되고 2017년 1월 만들어진 민간 조사위인 세월호 국민조사위원회(국민조사위)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국민조사위는 새로 만들어지는 특조위인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사회적참사 특조위) 출범을 앞둔 2월8일 마지...
PD여, 연대하라제1200호 소작농 편에선 지주보다 마름이 미운 법이다. 방송사 비정규직들이 쏜 분노의 화살은, 사장·경영진보다 그 아래서 실무를 맡은 정규직 PD들에게 쏠린다. 이들은 한정된 제작비를 누구에게 얼마를 줄지 결정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방송노동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외주제작사 직원과 파견용역·계약직·프리랜서 등에게…
누가 자영업자를 죽이나제1200호 한국은행이 2월8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보면 2017년 3분기 말 자영업자의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은 1년 전보다 42.3% 늘었다. 2014년 11.3%이던 자영업자의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 증가율이 해마다 커지는 추세다. 창업 3년이 채 안 돼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6...
다스는 결국 ‘그분’ 것제1200호 2월8일 저녁 검찰은 삼성전자 경기도 수원 영통 본사와 서울 우면동 R&D캠퍼스, 서초동 삼성그룹 사옥과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다스가 BBK 투자금 140억원을 찾으려고 미국에서 소송을 벌일 때, 그 소송 비용을 삼성이 대납한 정황이 있다’며...
설렁썰렁제1200호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아온 ‘다스’의 미국 소송 비용을 삼성전자가 대납한 정황을 포착했다. 다스는 이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09년 BBK에 투자했던 140억원을 돌려받기 위해 미국에서 김경준 전 BBK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 승소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
이재용 풀어준 판사의 ‘독단’제1200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선고 이틀 뒤인 2월7일 서울 서초동 ㄷ빌딩 12층에 장미꽃 바구니들이 배달됐다. 이 빌딩은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팀이 입주한 곳이다. 꽃송이들 사이에는 응원의 메시지가 적힌 카드들이 꽂혀 있었다. “박영수 특검팀, 마침내 이긴다, 정의가 이긴다.” “국민이 ...
나에게 길을 묻지 마세요제1199호 어느 날 ‘강제개종교육’ 관련 포스터를 보았다. 이 포스터를 만든 사람은 사이비 종교에 세뇌된 부모에게 감금돼 있다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이의 친구였다. 사이비 종교 교주가 신도에게 그들이 사랑하는 이를 개종시키도록 강요했다고 한다. 교주의 최종 목표는 사이비 종교 집단의 권력과 수입을 늘리는 것이었다. ...
이런 수모, 30년 만에 처음이야제1199호 그녀는 요즘 잠을 못 이룬다. 가슴이 쿵쾅거리고 누군가 입을 틀어막은 듯 답답하다. 밥맛도 없다. 새벽녘에 간신히 잠이 들었다가 누군가 지르는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 잠에서 깬다. 억울하고 분하다는 말은 사치다. 직장생활 30년, 지금까지 회사에서 일 못한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은 없다. 6...
블록체인은 살려야 한다제1199호 최근 암호화폐 투자 열풍이 다소 수그러든 듯하다. 한국과 미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 방침에 이어 5600억원 규모의 일본 거래소 ‘코인체크’ 해킹 사건까지 겹치며 식은 불씨에 찬물까지 끼얹은 모양새다. 미국에선 증권거래위원회(SEC)가 6억달러(약 6400억원) 정도의 투자자 돈을 끌어모은...
공명하는 권위제1199호 “고통은 여기에 두고 가세요. 그리고 세상에 나가 당신의 근사한 일들을 하세요.” 30여 년간 최소 156명의 어린 선수에게 치료를 빙자해 성범죄를 저질러온 래리 나사르(54)에게 최고 175년형을 선고한 판사 로즈마리 아퀼리나(59)가 법정에서 증언한 피해자에게 건넨 말이다. 기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