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의 테크놀로지제1245호 택시를 탔다. 친구들과 시끌벅적하게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카카오택시를 불렀다. 택시는 바로 근처에 있었다. 이 카카오택시라는 건 카카오의 의도와는 달리 좀처럼 잡히지 않는 서비스다. 목적지가 지나치게 가까울 때는 어떤 택시도 콜을 흔쾌히 받아들이지 않는다. 연말연시 서울 ...
사소한가 아닌가 그것이 문제로다 제1245호 직원 한 명 때문에 팀 분위기가 엉망이다. 걸핏하면 지각에 행사가 코앞이라 팀 전체가 정신없는 중에도 본인 휴가는 꼬박꼬박 챙긴다. 한번은 반려를 했더니 당일 아침 아파서 출근 못한다는 문자를 남기고는 기어코 휴가를 쓴다. 그때마다 엉뚱하게 피해를 보는 다른 직원들 불만도 상당하다. 어떻게 해야 할까. ...
“대체복무제는 총체적으로 징벌적”제1245호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 9월18일 국방부는 ‘병역이행 관련 소수자의 사회복무제 편입 추진 방안’을 내놨다. 당시 국방부는 종교적 자유 등에 의한 병역거부자에게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복무 분야는 24시간 근접 보호가 필요한 치매 노인이나 중증장애인 수발과 같이 사회복무자 ...
‘희망 대출’ 받고 다시 일어선 장발장들제1245호 “장발장은행이 없었다면 나는 노역을 살았어야 했다. 내가 노역을 사는 동안 3살짜리 딸과 아내가 어떻게 생활했을지 아찔하다.” 우민준(31·가명)씨는 2015년 겨울 새벽 출근길에 교통사고가 났다. 신호가 바뀌었는데 자동차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음주운전 차량과 충돌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
상담원 이문수 자살이 아니라 산재였다제1245호 “이 내용은 비단 이 회사(엘지유플러스 (LGU⁺)고객센터)뿐 아니라 많은 인터넷 고객센터에 해당할 겁니다. …이 회사의 정규 근무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입니다. 하지만 상담원들의 평균 퇴근 시간은 오후 7시30분~8시. 늦게는 밤 10시에 퇴근하는 ...
비주류와 함께 주류의 화살을 맞다 제1245호 먼저 기자의 무식을 고백해야겠다. 모든 개신교인이라면 ‘하나님이 7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창조론을 문자 그대로 믿는 줄 알았다. 성경에 적힌 것처럼 동성애를 죄로 생각하고, 이슬람 등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내가 여태껏 만났던 개신교인이 대부분 그런 모습이긴 했다. 그 바깥은 없는...
가짜 전문가의 가짜기사가 사라졌다제1245호 서준혁(40)씨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투자유치자문관’ ‘서울시 도시재생 연구위원’ 등 부동산 전문가를 사칭해 전국으로 강의를 다닌 인물이다. <한겨레21>은 3주 전 보도한 제1242호 표지이야기에서 서씨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그의 ‘사칭 비법’을 그대로 따라 해 허위 ...
좋은 세상을 구경시켜주세요제1245호 *이 글은 쌍용차 복직자들을 다룬 포토스퀘어(이제야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바로가기) 기사의 부기입니다. 2018년의 마지막 날에 쌍용자동차 해직자 71명이 복직했다. 9월18일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의 중재로 이루어진 노·노·사(쌍용차 기업노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회사)·정이 대합의한 ...
민주주의의 어머니는 이순자?제1245호 ‘만인의 만인에 대한 어그로’. ‘어그로’ ‘어그로를 끌다’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목적으로 거슬리는 글이나 사진을 올리는 것을 뜻하는 인터넷 용어다. 인터넷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튜브, 각종 인터넷 언론 등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지며 어그...
민주콩고 공정선거 한국 난민이 바란다제1245호 “투표가 아니라 혼돈, 자체였다.”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온 난민 놈비 헨리(45)는 2018년 12월30일(현지시각) 고국에서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 깊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민주콩고를 18년 동안 통치한 조제프 카빌라(48) 대통령이 차일피일 미뤄온 선거가 마침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