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오십견 교정농단제1288호서울성모병원 주변은 지금 병원과 어울리지 않는 펼침막들이 곳곳에 걸려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촉구부터 문재인 정부 규탄까지 날선 정치적 구호가 적힌 것들이다. ‘태극기 부대’를 비롯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들이 내건 이 펼침막들은 박 전 대통령이 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준…
정신장애인에게 ‘마음 심폐소생술’을제1287호“한국에서 정신장애인이 주도적으로 작성한 ‘진주참사방지법’(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정신장애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미국에서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돕는 동료지원 단체인 전미역량강화센터(NEC) 의장이면서 설립자인…
침엽수림의 떼죽음이 불러온 산사태제1287호떼죽음이다. 아고산대 생태계의 깃대종인 고산침엽수가 집단고사하고 있다. 한라산과 지리산, 설악산 국립공원과 백두대간에까지 번지고 있다.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국립공원이 가장 심각하다. 구상나무 멸종이 예상될 정도다. 한라산 백록담으로 향하는 대표적 탐방로인 성판악 코스는 구상나무 고사목 전시장 같다. 특…
회사가 월급을 상품권으로 주거나 억지 장기자랑을 벌인다면…제1287호강성우씨는 복사기를 만드는 신도리코에서 일한다. 매달 서울 본사에서 회장과 고위 임원들이 충남 아산공장을 방문한다. 아산공장 직원들은 보고서를 완벽하게 만들고, ‘높으신 분’들이 지나가는 동선마다 먼지 하나 없게 몇 번을 쓸고 닦아야 한다. 그런데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는 지시사항이 있다. 식사 수발...
성공회 재단으로 흘러간 복지시설의 ‘비자금’제1287호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이하 성공회 재단)이 운영하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이하 용산장복)이 지난 수년간 공식 회계에 잡히지 않는 ‘비자금 통장’을 조성한 뒤 돈을 운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복지관은 이를 통해 매년 최소 수백만~1천만원의 행사 수익금을 성공회 재단에 보냈다. 2016년 성공회 재단 산하...
팬심을 우롱한 프로듀스제1287호지난여름 아이돌 팬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준 엠넷 <프로듀스 X101>(프듀엑스)의 ‘조작설’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 프로그램을 제작한 피디(PD) 2명이 시청자 투표수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1월5일 안아무개 피디와 김아무개 시피(...
과학과 가능성 사이 ‘개 구충제’ 항암 논란 제1287호“설령 거짓일지라도 희망이라는 이름의 플라세보효과를 믿기 때문입니다. 병원과 의사분들은 직업상 과학과 논리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저희 같은 시한부 환자의 경우에는 (병원과 의사가) 딱히 해줄 수 있는 게 사실상 없습니다. (중략) 치료나 응원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다만 말기암 환자들의 살려고 하는 처절한 노력…
“선생님 섹스가 뭐예요?” 예비교사 성교육 페스티벌제1287호“선생님, 섹스는 어떻게 하는 거예요? 옷 입고 하는 거예요? 옷 벗고 하는 거예요?” “음… 옷 입고 할 수도 있고, 옷 안 입고 할 수도 있지.” “입고는 어떻게 하는 건데요?” “안 입고 하는 거랑 똑같지.” “안 입고는 어떻게 하는 건데요?” “음… 나중에 알게 돼.” 당황 말고 질문 의도...
‘합법적’ 눈썹 문신 그릴 수 있을까 제1286호문신사들이 9월2일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 행위를 허용해달라는 여섯 번째 헌법소원을 제기(제1280호 ‘문신사들의 오전육기 헌법소원’)한 이후 문신사의 자격·면허와 위생 관리 의무 등을 마련하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문신 산업을 양성화하는 내용을 담은 문신사법안이 10월21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이주민 건강보험, 헌재 간다제1286호외국인에 대한 차별 적용으로 논란이 일었던 개정 외국인 건강보험제도가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여부를 가리게 됐다(제1274호 ‘월급 150만원, 건강보험료 11만3050원’). ‘이주민 건강보험제도 차별폐지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개정 외국인 건보제도의 위헌 여부를 묻기 위해 10월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