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풍경] “정지선을 지킵시다”제515호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 노르웨이 오슬로 시내 중심가에서 어미오리가 새끼들을 데리고 가까운 연못으로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비록 줄은 비뚤비뚤 틀리지만 어미를 열심히 좇아가는 새끼들은 경찰이 정지선을 막고 서서 자기들을 지켜주는지도...
[시사넌센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포르노!제515호 고경태 기자 k21@hani.co.kr “머리 자르고 올게.” 무심코 가족들에게 던진 이 말에 갑자기 스스로 섬뜩해졌다. 왜 우리는 이토록 모국어를 잘못 사용하는 걸까. 머리카락을 자를 거면서, 왜 머리통을 자를 것처럼 말하는 걸까. 대한민국의 이발소와 미용실은 ‘참...
에너지 절약, 내일이면 늦으리제515호 [풀뿌리 대안운동을 찾아서] 에너지시민연대가 벌이는 스마일 운동…전기절약 실천해 ‘재앙’의 가능성 줄인다 김타균/ 녹색연합 국장 greenpower@greenkorea.org 최근 개봉된 영화 <투모로우&g...
찬가의 비극/ 김명인제515호 “넘쳐 넘쳐 흐르는 볼가 강물 위…”로 시작되는 <스텐카 라진>이라는 제목의 그 노래를 불러본 지도 꽤나 오래되었다. 4반세기도 더 전, 대학 시절에 벗들과 모여 주점에 가거나 엠티를 가서 이 노래를 부르지 않은 적은 단 한번도 없을 정도로 추억의 애창곡이었다. 특히 대성리나 청평...
[인터넷 세상] ‘미코 진’ 까치발을 들다?제515호 박종찬 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부 pjc@hani.co.kr 한국 여성들을 대표하는 ‘몸짱’ ‘얼짱’ ‘매너짱’을 뽑는다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이하 미코 대회). 여성의 성을 상품화한다는 안티 미스코리아들의 흥분된 목소리는 차치하더라도 해마다 말도 많고 탈도...
[이주의공간] 폐업 위기의 지하철 신문판매대제515호 이주현 기자 edigna@hani.co.kr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 오르면, 공짜 신문에 코를 박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제는 익숙한 풍경이 됐다. 세계 최대의 다국적 무료 종합일간지 <메트로>가 서울의 지하철에 등장한 지 2년째. 공짜 신문...
[나렌드라 모디] 내가 ‘현대판 네로’라고?제515호 델리= 우명주 전문위원 greeni@orgio.net 인도에서 요즘 가장 주목을 받는 인물이라면 단연 나렌드라 모디(53) 구자라트 주지사를 꼽을 수 있다. 2002년 초 인도 서북부의 구자라트주에서 발생한 폭동으로 1천명이 넘는 무슬...
반달곰 맞을 준비 됐나요?제515호 러시아산 곰의 지리산 방사를 앞두고 야생동물학자가 정부와 지역주민, 등산객에게 던지는 이야기 글 · 사진 최태영/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연구원 · 전 반달가슴곰관리팀 근무 지난해 이맘때 나는 지리산의 외딴 마을에서 반달곰을 향해 주먹만한 돌을 던지고 있었다. 곰은 항상 ...
[전달양] 여∼름은 구∼조의 계절제515호 대천해수욕장의 ‘수호천사’ 전달양씨…“수난구조 시스템 개발로 더 많은 인명 살리겠다” 보령= 글 · 사진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충남 보령시의 어업인후계자 전달양(46)씨에게 바다는 생존의 터전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