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론 브랜도] ‘브랜도 앤드 브랜도’를 남기고…제517호 ▣ 임을출 기자 chul@hani.co.kr 한때 “너무 유명하고, 너무 돈이 많아 불행했다”고 한탄했던 영화계의 ‘대부’ 말론 브랜도가 7월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살. 사생활을 유난히 중시했던 것으로 알려진 그는 변호사에게 사망 원인까지...
불도저제517호 ▣ 한겨레21 편집장 배경록 peace@hani.co.kr 7월의 아스팔트만큼이나 서울이 뜨겁다. 이명박 서울시장 때문이다. 샐러리맨 성공신화의 주인공인 이 시장이 샐러리맨들을 녹초로 만든 것은 아이러니다. 1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교통체계가 기대와 달리 ...
[정지아] 빨치산의 피가 낳은 ‘행복’제517호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아버지는 전남도당, 어머니는 남부군 소속 빨치산이었다. 1990년 <빨치산의 딸>로 문단에 얼굴을 내민 뒤, 최근에야 첫 소설집 <행복>을 펴낸 소설가 정지아(40...
성미산의 힘은 길고 오래간다제517호 [풀뿌리 대안운동을 찾아서] 서울시 배수지 계획에 맞서 성미산을 지키는 사람들… 공동육아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체운동 ▣ 글 · 사진 김타균/ 녹색연합 국장 greenpower@greenkorea.org 성미산은 서울시 마포...
[류정순] “절대빈곤, 시민단체는 비겁하다”제517호 한국빈곤문제연구소 류정순 소장의 독설… “국가가 생계비 안 주면 범죄를 해서라도 먹고 살 것”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지난 2002년 영국 런던의 한 빈민가에 50대 초반의 여성이 혼자 입주했다. 가난에 찌들어 희망...
[세계의풍경] 카시니호가 보내온 토성 사진제517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 17세기 토성 관찰에 공헌이 컸던 이탈리아 천문학자 이름을 딴 카시니호가 지구를 떠난 지 7년 만에 역사상 처음으로 토성 궤도에 진입해 사진을 속속 보내오고 있다. 지난 1981년 보이저 2호가 ...
단도직입/ 류동민제517호 ▣ 류동민/ 충남대 교수 · 경제학 꽤 오랫동안 한국 사회에서 민주화란 대통령을 국민들이 직접 뽑을 수 있느냐 없느냐라는 문제와 동치돼왔다. 코흘리개 초등학생 시절, 내가 태어날 때부터 대통령이었던 이가 실내체육관에서 투표 비슷한 시늉을 하고 나서 새로 대통령이 되었다면서 텔레비전 브라...
[시사넌센스] 이명박의 접대는 무죄다제517호 ▣ 고경태 기자 k21@hani.co.kr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마을에 살았댄다. 그렇다면 을돌이와 을순이도 그 마을에 살았을까? 확신컨대 이웃이었다. 을이 있어야 갑은 행복하다. 모든 계약서에 등장하는 두 인물처럼, 지금도 세상의 인간관계는 갑과 을로 나뉜다....
[최복식] ‘머리 못하는 집’에 오세요제517호 ▣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머리 못하는 집’(머못집)이라는 미용실에 과연 머리 하러 오는 사람이 많을까. 지난 2000년 경기 산본 머못집 1호점을 시작으로, 4년 동안 4개의 지점을 냈으니 일단 합격점은 받았다. 최복식(40) ...
[이주의공간] 꽹과리 소리 하나 없이 조~용제517호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신행정수도 입지로 사실상 확정된 충남 ‘연기·공주’ 가운데 공주시 장기면 일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행정수도 건설 ‘백지계획’을 세울 당시 유력한 후보지로 점지했던 자리로, 오래 전부터 행정수도 바람이 한두 차례 휩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