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 박찬] 1천만원 들고 지구 끝까지!제516호 이주현 기자 edigna@hani.co.kr ‘시민단체 활동가답게’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때는 2003년 4월22일 ‘지구의 날’이었다. 서울 세종로 거리에서 지척에 부스를 차려놓고 행사를 치르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이들은 매일 바쁘게 돌아가는 한국 사회의 ...
[이주의공간] ‘서민의 발’ 거듭나는가제516호 이춘재 기자 cjlee@hani.co.kr 새 옷을 갈아입은 서울 시내버스는 과연 ‘서민의 발’로 거듭 태어날 수 있을까. 서울시와 시내버스 회사들은 요즘 수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처럼 가슴이 설렌다. 2년여 동안 ‘불철주야’ 준비해온 새 시내버스 시스템에 ...
떠나시오/ 안정애제516호 에스(S)씨에게. 머릿속이 하얘지고 온몸의 힘이 쭉 빠집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증이 몰려와 며칠간 넋 나간 사람마냥 멍하니 앉아 있습니다. 주검을 부여안고 오열하는 가족들의 모습은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습니다. 외국인도 손가락질하는 ‘자국민의 생존을 등한시하는 정부’, 국민...
[오진철] 특급격투사 등용문을 향하여제516호 글 · 사진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판크라스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려고 했는데…. 더구나 이런 경기에 누구나 오를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오는 7월17일 서울 올림픽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20...
[세계의풍경] 아이들의 미래는제516호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 이라크의 미군정 당국이 6월28일 이라크의 주권을 예정일보다 이틀 앞당겨 이라크 임시정부에 넘긴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4월 바그다드가 함락되면서 미군 주도의 점령통치가 시작된 지 1년2개월 만의 일이다. 미군과 이라...
사흘 만에제515호 한겨레21 편집장 배경록 peace@hani.co.kr ‘마이동풍(馬耳東風), 우이독경(牛耳讀經)’ 정부가 지난 6월18일 사단 규모인 3천여명의 한국군을 오는 8월 초부터 이라크에 추가 파병하기로 최종 확정하자 문득 떠올랐던 말들이다. ...
[김해근] 인터넷은 ‘공짜’가 아닙니다제515호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저, 정치에 소질 없습니다. 떨어질 줄 알면서도 할 말 있어서 나갔습니다.” 한달 만에 드디어 끝난 민주노동당 당지도부 선출대회에 최고위원 일반명부 기호 9번으로 나갔다가 후보 14명 중 13등으로 낙선...
[불철주야] ‘불철주야’ 아름다운 청춘제515호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사학재단의 환경미화원 노동자들에 대한 착취 행태를 고발하며 대학 당국에 이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라고 밤낮으로 외쳐대는 ‘아름다운 청춘들’이 있다. 신직수(19·국문학과2), 소영로(2...
[이정식] e교수로 변신한 노동운동가제515호 박창식 기자 cspcsp@hani.co.kr 18년간 일선 노동운동가로 활동해온 이정식(43) 전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이 ‘현장’을 떠나 사이버 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 e경영학부 전임 교수가 됐다. 한국노총 전임 집행부가 녹색사민당의 총선 패배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