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여군/ 안정애제512호 알몸의 이라크 남성 포로 피라미드 위에서 함박 웃음을 짓는 여군. 개줄에 남성 포로를 묶어 개 끌듯 끌고 다니는 천진난만한 앳된 얼굴의 여군. 고문으로 사망한 포로 머리맡에서 ‘V’자를 그리는 여군. ‘더러운 전쟁’으로 이미 결론지어진 이라크 전쟁에서 미국 여군이 최근 포로학대 사진의 마치 주인공인...
[김학규] 인터넷 선거, 참으로 어렵더라제512호 이주현 기자 edigna@hani.co.kr 전자투표시스템 오류로 전당대회를 일주일 연기한 민주노동당에서, 지난 한 주 동안 가장 속이 탄 이는 누구였을까. 컴퓨터 앞에 붙어앉아 여러 밤을 하얗게 새는 동안 가슴은 숯검정이 된 김학규(39) 선관위원장은 “당...
양심과 교리제512호 한겨레21 편집장 배경록 peace@hani.co.kr 최근 ‘양심적 병역거부’ 사건에 대해 무죄 선고, 실형 선고, 영장 기각 등 법원의 엇갈린 판단이 이어지고 있다. 이 사건이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이 제청돼 있는 만큼 조만간 판단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 ...
[이혜순] “최저임금 심의, 여성 참여해야”제512호 전국여성노조 이혜순 사무처장… ‘주변부 여성노동자 보호’ 기존 노조엔 무력감 느껴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최저임금을 둘러싼 공방이 또 시작됐다. 최저임금 싸움은 2002년 이후 6월만 되면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고 ...
[온니 카우피넨] 핀란드 농부, 휴가비에 룰루랄라제512호 빌뉴스= 글 · 사진/ 최대석 자유기고가 ds@chojus.com “핀란드 농부는 휴가비까지 지원받는다.” 핀란드인 농민인 온니 카우피넨(50)은 첨단 선진 농민의 빛과 그늘을 잘 보여준다. 얼마 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농업박람회에 참석한 그에 ...
건교부는 터널 뚫는 게 취미인가제512호 계룡산 관통도로 밀어붙이기식 공사 강행… 주먹구구식 환경영향평가에 교통량 조사도 틀려 김정수 기자/ 한겨레 사회부 jsk21@hani.co.kr 국립공원은 우리 국토에서도 생물종 다양성 유지를 위한 핵심지역으로서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국가유산으로 특별히 관리...
시사넌센스- 김혁규는 명품인가 짝퉁인가제512호 고경태 기자 k21@hani.co.kr * ‘전대’에도 명품이 있을까. 시장 상인들이 허리춤에 차는 돈주머니 말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리지널 명품 전대’를 새로 장만했다고 자랑한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보나마나 짝퉁”이라며 ‘뾰루퉁’하다. 열린우리당 내부에선 ...
고속철이냐 고통철이냐제512호 사상역 사고 이후 승차감과 안정성 문제 논란… 철도청은 대부분의 불만에 억울하다는 반응 이춘재 기자 cjlee@hani.co.kr “고속철이 아니라 ‘고통(苦痛)철’입니다. 국민 혈세로 만들었는데 정말 실망이 큽니다. 누가 고속철을 이용한다고 하면 ...
이주의공간- 2/3 물갈이, 그후…제512호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5월30일 17대 국회의원들이 당선자 꼬리표를 떼고 임기를 시작했다. 6월5일 국회 의장단을 선출하고 이틀 뒤 개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바야흐로 국민들의 기대가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모아...
세계의풍경- 또 지진제512호 △ 지난해 3만명 가까운 인명을 앗아갔던 이란에 또 지진이 일어나 5월30일 한 여성이 폐허 위에서 쓸 만한 살림살이를 줍고 있다. 지난 5월29일엔 지진과는 인연이 없는 듯한 한국 울진에서도 진도 5.2의 강진이 발생했다. 자치단체 7군데가 원전수거물 관리시설(핵폐기장)을 유치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