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기자는 운명공동체다제1249호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언론은 구독자 수가 많거나 사업 규모가 커야 할 필요가 없다. 미래는 규모가 작아도 양질의 기사를 생산하는 언론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수용자의, 수용자에 의한, 수용자를 위한 언론으로’, 최은경, <신문과 방송> 2018년 12월호) ...
뉴스룸에서제1249호독편 카톡방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8219;꿈뚱뚱이’ 강예슬씨가 취준생 생활을 마치고 노동 전문매체의 기자가 되었습니다. 예슬씨는 2017년 여름 21 교육연수생에 지원했다가 낙방한 것을 계기(?)로 제1171호 단박인터뷰에 나왔고, 독편3.0에도 활발하게 참여해주었습니다....
한겨레, 결국엔 되는 주식제1249호드디어 <한겨레21>에도 <시사인> 굽시니스트를 누를 시사만화가 등장할 것인가! 이번주 단박인터뷰 독자는 무려 굽시니스트 김선웅 작가와 같은 만화 동아리에서 만화를 그렸던 권로운(38)씨다. 지금은 만화와 상관없는 국내 굴지의 금융회사에 다니지만, 시사만화 독자 응모가 있다...
최저임금 4행시, 이번엔 기자 편입니다 제1249호 저, 총 맞았습니다. 웬만하면 군사용어는 안 쓰려 하지만, 제 심경이 딱 그렇습니다. 1월 초 회의에서 ‘최저임금 실전 편’을 쓰면 좋겠다는 구둘래 편집팀장의 한마디에 제 심장은 총 맞은 것처럼 구멍이 났습니다. 1개의 기사로 의무 방어하려던 계획도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며 최저임금 ...
애타는 ‘예타’제1249호“김해시 봉황역. 32명씩 태울 수 있는 무인 차량 두 대. 좌석 3분의 1 빈자리. 작은 관광열차 같은 느낌. 김해시청역 승강장 벽에 붙은 전단지. 메가마트 김해점에서 2만원어치 이상 구매 고객 경전철 무료 이용권.” 2016년 9월12일 취재수첩 메모다. 말 많던 부산~김해 ...
당신의 액센트는 어디?제1248호 퀴즈큰잔치 공유 이벤트 퀴즈큰잔치 상세보기▶ http://bit.ly/1HZ0DmD 응모하기▶ http://bit.ly/1UELpok 이 광고를 보신 당신은 행운아입...
‘퀴즈’라 쓰고 ‘거저먹기’라고 읽는다제1248호독자 여러분이 기다리던 설 퀴즈큰잔치가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한가위 퀴즈큰잔치에서 출제위원장을 맡았던 저도 또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제가 돌아온 이유는 하나입니다. 4개월 전 밝힌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제1235호에서 “퀴즈 문제가 너무 어렵다고 호소하거나 섭섭해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
이해득실만 따져봐도 제1248호 지난호(제1247호) 표지이야기로 다뤘던 ‘진각 프린스에게 성추행당했다’ 기사는 파급력이 꽤 있었습니다. 언론사 수십 곳에서 기사를 받았고,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대한불교 진각종’이 올랐습니다.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사회복지사들의 성명서도 나왔습니다. 그러던 중 진각종 교도 한 분으로부터 ‘기자님 꼭 …
조선인민공화국 도안의 감성을 느껴보자!제1248호 “인민들의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자!”(2008년) “인민 생활을 책임지고 돌보는 실속 있는 일군이 되자!”(2010년) “만풍년을 위해 농촌에 더 많은 화학비료를 보내자!”(연도 미상) “갖가지 상품을 지역별 계절별 계층별 수요에 맞게 공급하자!”(2000년) 북한의 선전 포스터에 쓰인...
뉴스룸에서제1248호 정인환 기자가 설이 지나면 뉴스룸을 떠납니다. 중국 특파원으로 떠나는 그와의 굿바이 인터뷰. 바로 지금, <한겨레21>()을 떠나는 것의 의미는. <한겨레> 통일외교팀에서 일하다, 지난해 4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발령을 받아 기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