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호를 보고제529호 차기 리더를 꿈꾸는 정치인이라면 ‘차기 리더 여론조사’에서 고건씨가 현 정치권의 유력인사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고건 전 총리는 박정희 정권 시절부터 수십년간에 걸쳐 관료를 지내온 사람으로 중도 온건파로 분류된다. 관운도 좋고 국민으로부터 무난한 평판...
527호를 보고제528호 대통령의 발언은 잘못 없다 ‘원로여 다 죽었는가’를 읽었다. 대통령이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 문제가 더욱 뜨거워졌다. 보수 원로들이 대통령 발언이 대법원·헌재의 판결을 무시하고 법치주의를 훼손한 거라며 탄핵 발의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가보안법의 개폐는 최종적으로 ...
[프리유어북] 문외한씨들에게 무용을제527호 [프리유어북 | 책을 보내며] 부드러운 진지함으로 무용을 알려주는 <문외한씨, 춤 보러가다> ▣ 최정휘/ LG아트센터 공연기획팀 내 경험상 공연예술 장르 중에서 제한된 관객의 벽을 넘어서기 가장 힘든 것이 무용이다. 무용...
[프리유어북-새책] <잃어버린 고향 풍경1> 외제527호 잃어버린 고향 풍경1 김규환 지음, 하이미디어 펴냄, 9천원 추억 속의 고향 풍경, 특히 아이들이 사는 모습을 유쾌하고 정겹게 그려낸다. 환경의 역습 박정훈 지음, 김영사 펴냄, 1만2천원 우리가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수없이 노출되는 각종 화학물질의 위험을 경고한다...
526호를 보고제527호 참여연대와 언론 참여연대에 대한 기획기사는 그간의 시민운동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주어 유익했다. 내용 중에서 ‘언론을 너무 의식하는 운동’이라는 참여연대에 대한 비판에 ‘95%에게 득이 되는 운동을 하겠다’는 김기식 사무처장의 발언이 오버랩된다. 소수를 위한 사안이나 논쟁적 성격이 짙은...
525호를 보고제526호 국보법의 폐해, 치유하자 ‘헌법을 새법으로!’를 봤다. 헌법은 가급적 변하지 않는 게 좋지만 국내외 상황이 급속도로 달라지면 부분적으로 손질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남북관계가 진전되고 전망도 밝은 상태에서 최근 헌법재판소가 국가인권위원회의 폐지 권고를 받은 국가보안법에 대해 ...
대마초 이야기, 다 믿어도 되나제525호 인상적인 ‘표지이야기’가 부족했던 8월… 딸키우기 특집에 호평 · 서세원 인터뷰 의견 분분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올림픽은 <한겨레21> 독자편집위원들마저 ‘잠식’해버렸다. 게다가 강력한 ...
524호를 보고제525호 KBS 개혁 화이팅! SBS에서 혼자 한 일 KBS에 가면 열명이 한다는 우스갯소리를 들은 적 있다. 그만큼 KBS의 조직이 방만하고 비효율적이기에 이런 말도 떠도는 것일 터다. 국민들이 KBS에 바라는 건 ‘무한정의 효율성’이 아니다. 자기 할 ...
[프리유어북] 도서관을 해방하라제525호 [프리유어북 | 책을 보내며]스가야 아키코 <미래를 만드는 도서관>과 도서관의 의미를 돌아본다 ▣ 이용훈/ 한국도서관협회 기획부장 · 도서관문화비평가 책 읽기와 관련해서 도서관이야말로 책 읽기를 돕는 가장 확실한 시설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바로잡습니다 (“고용허가제, ‘각목’으로 시작하나” 관련)제525호 제524호 현장리포트 ‘고용허가제, 각목으로 시작하나’에 나온 ‘부천 외국인노동자의 집 이란주 사무국장’은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이란주 대표’의 잘못이기에 바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