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풍선 놀이] 막으시오, 한-미 FTA를...제657호 이번주 과제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며 지난 4월1일 협상장인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 앞에서 분신해 치료를 받다가 숨진 허세욱씨의 노제가 18일 열려 허씨의 혼을 위로하고 있다. 말풍선 놀이 참여하러 가기~ 지난주 당선작-차가 건물로 돌진했다...
[나의 오래된 물건] 나의 쉼터, 느티나무 한 토막제656호 ▣ 박정도 부산시 사하구 다대2동 지금은 도시에 살고 있지만 태어나서 스무 살까지는 시골에서 살았다. 시골에 살 적에는 부모 따라 농사를 돌보고 농한기에는 가축의 먹이를 구하거나 땔감을 준비하느라 몹시 바빴다. 사는 게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다채로운 추억을 쌓고 자연을 벗삼...
[독자편지] 654호를 보고제656호 사람은 땅에서 산다 사람은 모름지기 땅에 발을 붙이고 살 때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다. 사람이 땅의 기운을 상실하면 몸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게 풍수지리학의 명제가 아닌가. 건물이 고층화된다는 것은 단순히 스카이라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인간다운 삶의 철학을 상실하는...
[이주의 정기독자] 이 기자, 지켜봐주세요!제656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어릴 적부터 꿈꿔온 기자의 꿈을 이뤄 첫 단행본을 막 교정받은 소방방재 전문지 의 이대원 기자입니다. 아직 기자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하루에도 몇 번씩 실수를 하지만 제가 꿈꿔온 모습에 가까...
[말풍선 놀이] 차가 건물로 돌진했다고요?제656호 이번주 과제 지난 4월10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로 돌진해 건물 일부를 부순 차량을 회사 직원들이 취재진에게 공개하고 있다. 말풍선 놀이 참여하러 가기~ 지난주 당선작 ▣ 당선자 - lshshim ...
[이주의 정기독자] 친구의 무거운 가방으로부터제655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대학교 1학년 때 유난히 가방이 무거운 친구가 있었어요. 왜 이리 무거울까 하는 호기심에 가방 속을 들여다보다 <한겨레21>을 발견했습니다. 수업 시작하기 전에 찬찬히 읽어...
[나의 오래된 물건] 내 사랑 선우대영제655호 ▣ 이연수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올해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오고 또 어김없이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했다. 야구 시즌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는, 야구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40대의 아줌마, 바로 나다. 야구를 좋아하게 된 것이 중학교 2학년이었던 1978년 ...
[생활 한 장] 삼각관계제655호 ▣ 제비꽃 안정된 포즈로 모든 사람의 시선을 차지한 주인공.그리고 주목받지 못한 자의, 날 향한 시선.내 마음속엔 이미 그것이 주인공임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독자편지] 653호를 읽고제655호 왜 손학규, 정운찬일까 갑작스럽게 탈당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손학규 전 지사와 여론조사에서 범여권 단일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묶은 표지이야기는 재미있었다. 그런데 공들여 ‘왜’를 강조했으나 진짜 ‘왜’인지는 알 수가 없다. 정운찬의 경우에는 ‘의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