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캠페인] 대만 노인 마사오의 야스쿠니제663호 형을 위해 참배한다는 리덩후이 전 총통, 화해할 수 없는 역사를 보여주다 ▣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청년의 이름은 이와사토 마사오였다. 1923년 1월15일 대만 타이베이현 산즈향(鄕)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
[이주의 정기독자] 만화와 <한겨레21>의 공통점? 재미!제663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언젠가 지하철 가판대에서 시선을 잡아끈 ‘쌈박한’ 제목의 <한겨레21>. 그걸 집어든 것이 화근이었다. “좀 마약 같은 면이 있더군요. 정기구독을 하는 지금도 배달돼서 오기...
[나의 오래된 물건] 닳고 닳은 옥편이 좋다제663호 ▣ 이경희 충북 청주시 봉명동 묵은 게 좋다. 사람도 물건도. 나는 낯가림이 심해서 사람을 쉽게 사귀지는 못하지만 한번 친해지면 오래오래 만나면서 흉허물을 털어놓고 늙을 때까지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그런 만남이 좋다. 물건도 낡아서 못 쓰게 되었으면 몰라...
[생활 한 장] 우리의 추억제663호 ▣ smjht 창덕궁으로 소풍을 갔을 때재미있는 친구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변하지 않는 사진처럼 우리의 추억도 영원히 기억되길 바랍니다.
[말풍선 놀이] 비둘기야 뭐하니?제662호 이번주 과제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 간이 분수대에서 비둘기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서울 곳곳엔 비둘기가 참 많다. 말풍선 놀이 참여하러 가기~ 지난주 당선작 ▣ 당선자 강동희 지난 5월17일 남북 열차...
[이주의 정기독자] “겨레는 하나다”제662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부모님께서 저를 낳기 전, 이름을 고심하면서 딸이면 누리, 아들이면 겨레라고 지으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막상 아이를 낳고 보니 성이 전(全)씨인데 누리와 겨레가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어서 ...
‘한국인 르네상스’가 휘몰아치다제662호 당신은 한국인? 언론인? 미술인? 태권인? 정체성을 둘러싼 혼란과 고민의 시대여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어느새 그들은 ‘여유만만’이었다. 두 번째 회의에 참석한 14기 독자편집위원들은 지난 첫 회 때의 긴장감은 잊었다는...
[독자편지] 660호를 읽고제662호 위태로운 태권도의 현실을 보다 표지이야기로 다뤄진 ‘못 참겠다 당신들의 태권도’를 인상깊게 읽었다. 올림픽에서 태권도의 위상이 위태위태하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는 올림픽 종목으로서 태권도 자체의 적합성 문제만을 생각했다. 그런데 사실은 한국의 국기원과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이 제대로 역할...
[나의 오래된 물건] 깨끗하고 건강한 기운만 담아제662호 ▣ 김은영 대구시 남구 이천동 아기가 뱃속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둘째언니로부터 많은 상자를 받았다. 큰조카가 아홉 살이니 9년 전 첫째언니의 첫째아들이 태어날 무렵에 준비했던 출산 준비물이 조카 넷을 거쳐 우리 집으로 건너왔다. 상자 안에는 산부인과...
[야스쿠니 캠페인] 이희자와 후루가와의 야스쿠니제662호 진통 끝에 탄생한 다큐멘터리 <안녕, 사요나라>, 지난주 DVD로도 선보여 ▣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그게 아마 2004년 10월이었죠?” <안녕, 사요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