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캠페인] 조선 황족 이우, 야스쿠니에 있다제658호 민족의식이 강했던 의친왕의 둘째 아들, 히로시마 원폭으로 사망한 뒤 합사된 사실 최초 확인 ▣ 전주=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스나미 게스케 프리랜서 기자 “글쎄, 잘 모르겠는데.” 의친왕의 11번째 아들인 이석(6...
주상복합과 FTA의 아찔한 질주여제658호 야스쿠니에 갇힌 억울한 과거부터 도둑맞은 미래까지 암담한 시간 여행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사진·정수산 기자 jss49@hani.co.kr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14기 독자편집위원회의 첫 ...
[나의 오래된 물건] 처음으로 날 울린 만화제658호 ▣ 김돈영 충남 천안시 안서동 봄맞이 대청소로 그동안 모아뒀던 만화책들을 차곡차곡 정리하다가 새로운 만화책들에 밀려 구석에 갇힌 만화책 한 권을 발견했다. 누렇게 변한 그 책을 집어들어 ‘후~’ 하고 가볍게 입김을 불어 먼지를 없애자 ‘아!’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
[생활 한 장] 현민이와 깨순이제658호 ▣ 아휘(nalaicat) 한순간의 아름다움이 빛으로 내리쬘 때추억이 한 장으로 남아힘든 어떤 때에 흔들림을부러짐이 아닌 다시 일어서기 전의 순간으로 남게 한다.
[말풍선 놀이] 그 남자 그 여자, 북극에서 일광욕을~제658호 이번주 과제 환경운동가인 레즐리 버틀러(왼쪽)와 롭 벨이 지난 4월25일 북극해에 있는 스피츠베르겐섬의 롱이어비엔 근처 비오르 눈밭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구 온난화가 더 진행되면 북극의 얼음이 녹아 수영과 일광욕을 할 만큼 심각한 상태가 될 것이라는 ...
[독자편지] 655호를 읽고제657호 아직 끝나지 않은 FTA <한겨레21> 인터뷰 특강에서 정태인씨의 강의를 듣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실체를 좀더 들여다보게 되었다. 결국 양극화를 심화하고 대다수 민중을 불행하게 만들 한-미 FTA가 타결됐다. 국회에 미국과 같은 ...
[이주의 정기독자] 그 시절, 복학생을 사로잡은 그대제657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1994년, 군 장교로 제대한 지 얼마 안 된 복학생의 눈에 띈 것이 있었으니, 빨간 바탕의 표지가 도발적이던 <한겨레21> 창간호였다. “대학교 동기생들보다 군 생활이 길었던 ...
[나의 오래된 물건] 내 외로움의 동반자, 색소폰제657호 ▣ 김성택 대전시 중구 용두동 굳이 이런 얘기까지 밝히긴 뭣하지만, 나는 너무도 젊은 나이에 혼자가 되어 딸과만 살았다. 지나온 세월 동안 ‘외로움’과 ‘가난’이란 이중주의 악재에 시달리면서 겪은 고생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하지만 보기만 해도 아까운 딸을 ...
[야스쿠니 캠페인] “반드시 남과 북이 손을 맞잡아야”제657호 야스쿠니신사는 과거가 아닌 미래의 문제라고 말하는 강만길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장 ▣ 글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강만길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
[야스쿠니 캠페인] “일본인 스스로 결말지어야 할 역사”제657호 한국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도 태평양전쟁 피해자 소송을 이끌어온 ‘노합사’ 사무국장 나오요시 ▣ 도쿄=글·사진 황자혜 전문위원 jahyeh@hanmail.net 그동안 우리가 모르고 살아온 사실이 있다. 일본에서, 태평양전쟁 한국인 피해자 유족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