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 685호를 읽고제687호 이명박에 이회창, 답답한 현실 이명박 지지율이 50%가 넘고 이회창까지 출마 선언을 해 범여권 후보는 지리멸렬. 이대로 정권 교체가 되면 민주주의가 퇴보하지 않을까? 북한과의 관계는 경색되지 않을까? 답답하기도 하고 왠지 모를 울화가 치민다. 최장집 교수 인터뷰 중 ‘권...
[이주의 한 문장] “아이는 과외도 4개 정도 시키면서 제가 잘 돌보고 있습니다”제687호 ▣ 강은미 옥소리와의 이혼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박철이 최근 기자들 앞에서 한 말이다. 간통이다 뭐다해서 시끄럽게 만들어놓고 아이를 보호해달란다. 게다가 아이는 이제 초등학생이라는데 과외 4개 시키는 것을 ‘잘 보살피고 있다’의 근거로 들다니. 그래야 잘 키우는 것 맞나?...
[생활 한 장]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제687호 ▣ 고재현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이 노래만 나오면 이렇게 노는 아들 녀석 사진입니다.<한겨레21>에라도 나오게 해주시죠. ^^
[독자편지] 684호를 읽고제686호 폭로된 진실, 여기는 삼성 제국? 사제단의 폭로로 계속되는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행 사건을 다룬 표지이야기는 삼성 문제의 본질에 접근해가는 기사였다. 적은 지분으로 삼성그룹 전체를 움직이는 ‘이건희 회장 체제’를 드러내주었다. 정치나 법조계뿐만 아니라 학계에서 연구...
[이주의 정기독자] 완주를 다섯 시간 뒤진 까닭은?제686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독자 한 분이 <한겨레21>을 사려고 다섯 시간을 돌아다닐 정도로 애정이 깊대요.” 전주 지사에서 걸려온 전화였다. 몇 개월 전 정기구독을 신청한 한 독자를 추천한 것이다. 연락...
[생활 한 장] 피노키오 대통령은 싫어요!제686호 ▣ 이슬비 아이들은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많이 하면 나무 코가 쑥쑥 커진다고 믿어요. 너무 크면 학교 가기도 불편하고 길거리에서 걸어다닐 때도 불편할 거예요. 밥을 먹으려고 고개를 숙일 수도 없고요. 대통령에 나오려는 사람들이 혹시 거짓말 많이 ...
[이주의 한 문장] “인류는 멸망해도 돈은 살아남는다”제686호 ▣ 하늘빛수정 이 말을 되새기며 이번 삼성 비자금 의혹 기사를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은 빨리 망(亡)하게 하는 촉매이기도 하지요.
[나의 오래된 물건] 엄마·아빠의 ‘청춘’제686호 ▣ 박수정 대구 달서구 감삼동 대구에 살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한겨레21>의 ‘나의 오래된 물건’을 보며 내겐 어떤 것이 있나 생각해 보았다. 내게도 보고 있으면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고 다른 어떤 것보다 오래 간직하고 싶은 물건이 있어 소개...
[이주의 한 문장] “침묵은 때로 뻔뻔하다”제685호 ▣ jangbbong79 내가 겪어보진 못했지만, 너무나 가슴 아픈 시절이 아니었을까요.세월의 흐름에, 억울한 세월을 보낸 사람에 대한 기억도 잊혀지진 않을까 가슴이 무겁네요.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법원이 하루빨리 과오를 인정했으면 좋겠...
[야스쿠니 캠페인] “일본인 스스로 역사인식을 바꿔라”제685호 한·중·일·미 학자들이 컬럼비아대학에서 진행한 심포지엄 ‘인권·문명·평화의 눈으로 야스쿠니를 본다’ ▣ 뉴욕=글·사진 스나미 게스케 프리랜서 기자 yorogadi@hotmail.com 야스쿠니신사는 지난 세기 일본이 벌인 침략전쟁을 긍정하는 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