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캠페인] 야스쿠니는 왜 태평양을 건넜나제685호 고민 끝에 미국으로 투쟁 무대를 넓힌 공동행동…한인 사회의 반응 예상외로 뜨거워 ▣ 로스앤젤레스=글·사진 스나미 게스케 프리랜서 기자 yorogadi@hotmail.com 이희자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장은 “드디어 미국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
[이주의 정기독자] 올해, 날 위한 세 가지제685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살사댄스, 제과학원 그리고 <한겨레21>. 최경림(27)씨가 올해 선택한 세 가지다. “직장 생활을 몇 년 하다 보니 뭔가 저를 위해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독자편지] 683호를 읽고제685호 견제받지 않는 기업은 스스로 몰락한다 저는 미국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마치고 귀국해 조그만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이자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해가는 삼성을 외국을 다녀온 국민이라면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나의 오래된 물건] 투박한 책꽂이가 좋아제685호 ▣ 장은주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스물셋 대학생이라면 예쁜 화장대도 방에 있겠거니 하겠지만, 사실 내 방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건 낡은 책꽂이이다. 얼굴보다는 마음을 가꾸라는 뜻으로 만들어주신 것일까 하고 아버지의 마음을 조심스레 헤아려본다. 이 책꽂이는 올해 스무 ...
[독자이벤트] 어린왕자 좀 찾아보셨나요?제685호 반팔 입은 어린왕자가 추위에 떨고 있던가요? <한겨레21> 속 어디에 숨어 있던가요? 이제 그가 숨어 있는 장소 다섯 곳을 독자엽서에 정확히 기입해 응모해주세요. 열 분을 추첨해 늦가을 인문학 산책에 동반할 두 권의 책, <철학 정원>...
[생활 한 장] 체험학습제684호 ▣ 김형숙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가 얼마전 체험학습을 다녀왔지요.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 소재한 ‘허브힐즈’란 곳인데, 쥬쥬 동물농장의 여러 동물들도 보고, 농경민속박물관에 들러 옛날 사람들이 사용한 농기구들을 살펴보고 왔지요. 두레박, 멧돌, 다듬이질, ...
[나의 오래된 물건] 찜통처럼 뜨겁게 사랑하오제684호 ▣ 홍경석 대전시 중구 산성동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내려가고 있다. 그래서 따뜻한 난로와 불이 확 붙은 연탄불이 그립다. 어제는 장모님의 칠순잔치가 있어 처갓집에 갔다. 점심엔 마침 처조카가 마당에서 연탄불과 번개탄에 돼지고기를 구워줘서 여간 잘 먹은 게 아니었다...
[독자편지] 682호를 읽고제684호 DMZ에서 풍물판을 벌여보고 싶다 682호 표지이야기 중 ‘DMZ를 진정한 비무장지대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비무장지대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대인지뢰가 매장돼 있다니 실로 놀라웠다. 나는 대학에 와서 풍물이라는 것을 배웠는데, 항상 ...
[이주의 정기독자] ‘중동경제 전문가’가 갑니다제684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박영민(28)씨가 보내온 이메일엔 정인환 기자와 김동문 전문위원을 향한 하트가 그려져 있었다. “즐겨 보는 코너요? 물론 ‘세계’면이지요. 각국의 전문위원들이 보내는 생생한 기사에 매주 감탄한답...
DMZ를 헤매다 사표론에 빠진 날제683호 오늘도 <한겨레21>은 권영길을, 농협을, DMZ를, 서해를 다시 보라 하네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윤형각씨는 서두르다 30분을 일찍 와버렸다고 했다. 윤준식씨도 울산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