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정기독자] 액세서리, 보물 되다제681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처음에 <한겨레21>은 제게 액세서리였죠. 고1 때 언어영역을 대비하려고 보기 시작했는데 읽고 있으면 상대방이 절 다르게 보더라고요.” 그러다가 이미정(22)씨는 번팔(...
[나의 오래된 물건] “아들아, 밥은 은수저로 먹으렴”제681호 ▣ 정태웅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15년 전 산골 마을 동구 밖에서 나는 나이 드신 부모님의 배웅을 받고 있었다. 이제 갓 중학교를 졸업하고 까칠까칠한 머리 그대로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 도시로 유학을 떠나는 길이었다. 도회지 생활을 해본 적도 없거니와 어린 나이에 막내이다 보니 ...
[말풍선 놀이] ‘이랜드 사태’의 슬픈 백일잔치제681호 지난주 과제 ▣당선자 하얀소금(c7j4h5) 뉴코아 노동조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대량해고 철회”를 외치며 반대투쟁을 한 지 100일이 넘어섰다. 101일 째인 10월1일에 서울지방노동청을 점거했던 12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
[독자편지] 679호를 읽고제681호 걸리고 싶지 않은 ‘사표의 덫’ 표지에서 ‘사표’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지난 대선이 떠올랐다. 당시에도 민노당을 지지하려 했으나 그러다가는 이회창이 될 것이라는 절박함에 노무현을 찍었다. 민노당을 찍으면 사표가 된다는 두려움, 이를 덫으로 표현한 것은 적절하면서도 가슴 아팠...
[한가위 퀴즈 큰잔치] 102명의 행운아를 공개합니다제681호 은근과 끈기로 상품을 쟁취한 사람들, 그리고 안타까운 사연이 가득한 엽서들 ▣ 출제위원장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어서 확인하십시오. 선물을 받을 102명의 명단을 알려드립니다. 정답자 가운데 무작위로 추첨해 ...
[말풍선 놀이] ‘이랜드 사태’의 슬픈 백일잔치제680호 이번주 과제 뉴코아 노동조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대량해고 철회”를 외치며 반대투쟁을 한 지 100일이 넘어섰다. 101일 째인 10월1일에 서울지방노동청을 점거했던 12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다음날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연행돼 경찰서 유치장에서 하룻 밤을...
[독자편지] 678호를 읽고제680호 비무장지대에 관심 불러일으켜 표지이야기로 다룬 ‘DMZ 보고서, 248km 생태, 사람 그리고 미래’를 유익하게 보았습니다. ‘지상에서 가장 이상한 숲’으로 지칭되는 비무장지대의 르포는 각 부문별로 현장감이 살아 있는 사진 화보 및 지역 안내도와...
[야스쿠니 캠페인] 싸다 싸, 아름다운 동아시아제680호 야스쿠니 합사 피해자 돕기 바자회 풍경…30여명의 도우미들이 시민들에게 평화를 홍보하다 ▣ 글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사진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야스쿠니신사가 뭔가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