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정기독자] 스무 살엔 해외여행 시켜줄게!제677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아, 이러지 마시라고 했건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형형색색 독자엽서에 변형을 가한 작품들이 도착했다. 하나 강렬한 노란색에 분홍 하트라니 눈길이 갈 수밖에. 내용을 읽어보니 이주의 정기독자에 꼭 ...
[야스쿠니 캠페인] 동아시아만의 문제가 아니다제676호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비판 쏟아내는 미 의회, 코넬대에서 심포지엄도 열릴 예정 ▣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야스쿠니신사는 동아시아만의 문제일까? 죽은 이를 참배하는 문화적 차이 때문에 늦어지긴 했지만, 미국 등 서구...
위키백과도 하고 책임여행도 가야 되나제676호 꼭 해야 될 것만 같은 <한겨레21>의 ‘추천’… 더운데 열받네, 민자고속도로·아워홈·동남아 여행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딱 서늘해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어제는 여름, 오늘...
[말풍선 놀이] 박철이 부끄러워한 까닭은제676호 이번주 과제 바야흐로 케이블 방송에 성고민을 물어보는 시대가 되었다. 매주 금요일 11시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에서 방송되는 <박철쇼>의 패널로 나오는 20명의 주부들은 ‘야한얘기’를 거침없이 쏟아낸다. 웃으면서 쏟아내는 그들의 이야기는 진하...
[나의 오래된 물건] 선배! 시집 내가 갖고 있어요제676호 ▣ 조원식 서울시 서초구 방배4동 이 시집이 내게로 온 건 나로선 무척 고마운 일이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신경림 시인의 시집 <농무>(農舞)는 1979년 발행된 7판인데, 기억을 되살려보면 1988년 5월쯤에 선배에게서 받은 것이다....
[이주의 정기독자] “딸아, 이거 한번 읽어봐”제676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안녕하세요, <한겨레21>인데요.” 인사를 하자 전화기 너머 목소리가 무척 반가워한다. 자신의 딸을 ‘이주의 정기독자’로 인터뷰해달라는 이메일을 받고 전화를 한 터였다. ...
[독자편지] 674호를 읽고제676호 공정무역 현장 보여줘 인상적 공정무역으로 유명한 옥스팸 등의 사무실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외국에는 공정무역 가게도 생각보다 많고 관심도 많아 놀랐다. 한국에도 공정무역 관련 단체가 있으나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표지이야기는 시의성도 있고 공정...
[이주의 정기독자] 피 끓는 이 청춘을 위하여제675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한겨레21>은 학생이 보는 게 아니라 정치·사회·경제 등에 관심이 많은 ‘어른’들께서 보시는 고품격(학생들은 범접할 수 없는) 주간지로만 알고 있었죠. 그러다 학교 국어 선생...
[나의 오래된 물건] 아, 야구장 가고 싶다!제675호 ▣ 문지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저는 휴가 때 집보다 야구장을 먼저 갈 정도로 야구를 좋아하는 군인입니다. 16년차 베테랑 야구팬의 시작은 제가 4살 무렵 아버지께서 사다주신 어린이 야구용품이었습니다. ‘얼음땡’과 ‘무궁화 꽃이 피는’ 것이 전부였던 제 놀이...
[말풍선 놀이] 뒷 줄 통로가 휠체어석이라니제675호 이번주 과제 <한겨레21>은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 8곳의 휠체어석 설치 실태를 확인해봤다. 세종문화회관·충무아트홀·LG아트센터·동숭아트센터 등 7곳은 관람석 맨 뒷줄 통로에 휠체어 석이 있었고 코엑스아트홀에는 아예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