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이벤트] 팬더댄스와 함께 춤을제693호 팬더댄스는 말했습니다. 젊다는 건 밥을 많이 먹는다는 것, 생각이 짧다는 것, 몸이 튼튼하다는 것이라고요. 또 그는 말했습니다. 자장이냐, 짬뽕이냐 기로에 섰을 땐 ‘둘 다!’를 외치라고요. 그런 그가 <한겨레21> 다섯 곳에 숨어 ‘땐스’를 추고 있습...
[독자편지] 690호를 읽고제692호 펀드를 경제적으로만 봐 아쉬워 ‘펀드, 그분이 오셨네’는 올해의 이슈 중 펀드 열풍을 그리스도의 재림에 비유하고 그 원인을 다각도로 접근한 내용이 좋았다. 펀드의 역사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만리재에서’도 지적하고 있듯이 펀드 열풍이 단순히 경제현상을 넘어 사회적인 현상...
[이주의 정기독자] “남극 사진에 눈 번쩍했죠”제692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최혜진(23)씨가 <한겨레21>로 보내온 엽서에는 현재 하는 일이 ‘환경’이라고 적혀 있었다. 대학에서 대기과학을 전공한 그는 졸업을 몇 달 앞두고 대기환경 측정대행 회사...
[이주의 한 문장] “투표란 언제나 ‘후보’에 대한 선택이…”제692호 ▣ Dreamisnowhere 제가 존경하는 교수님이 대통령 선거에 대한 의견을 여쭈어 보았을때 위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좌파의 문제점은 좌파안에서 찾아야 한다며 세상에 대한 안타까움을 항상 토론하시는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나의 오래된 물건] 얼리어답터 할아버지의 쌍안경제692호 ▣ 이지연 충남 천안시 쌍용1동 수년간 정리를 포기하고 방치해뒀던 집 뒤켠의 창고를 새해를 맞아 큰맘 먹고 정리하기로 했다. 커다란 창고는 아니지만 너무 무관심했던 탓에 온갖 잡동사니가 뒤섞여 마치 도깨비집 같은 분위기였다. 마른 먼지 먹어가며 한참을 ...
[이주의 한 문장] “난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제691호 ▣ 캉지 미야자키 아오이와 다마키 히로시가 주연한<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라는 영화에 나오는 대사입니다.찬바람이 더해가고 가슴이 삭막해지는 사건들이 줄줄이 일어나는 요즘, 동화 속 이야기처럼 예쁘고 따뜻한 이 영화가 무척 그립군요....
[이주의 정기독자] 복서의 꿈제691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지병주(32)씨는 복싱을 한다. “복싱을 하다 보면 과도하다고 느껴질 만큼 유산소 운동이 됩니다. 스트레스 해소엔 그만이죠.” 그는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 외사계에서 근무한다. 일하면서 늘 긴장해야 하는 만큼 ...
[독자편지] 689호를 읽고제691호 BBK보다 대선 조망 기사였던 듯 BBK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고 검찰에 버금가는 수사력을 보여준 <한겨레21>의 입장에서 지난 검찰 수사 결과 발표는 정말 맥 빠지는 일이었다. 이번호에서도 표지이야기 ‘드러나지 않은 3%의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