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한 문장] “세상에 좋은 결정인지 아닌지…”제698호 ▣ jmjm 우리의 삶은 선택과 결정으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민의 결정이 옳았다고 생각할 수 있게, 우리가 지금 노력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세상에 좋은 결정인지 아닌지, 미리 아는 사람은 ...
[생활 한장]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제698호 ▣ cwbyun 새집으로 이사온 뒤 사진 찍기 좋아하는 딸아이를 우연찮게 찍은 것인데, 집사람이 보고서 딸아이가 울고 있는 거 아니냐고 따진다. 하늘에 맹세코 좋아서 지은 표정이라니까…. 딸아이가 증인이 되어 겨우 오해를 풀었다. ...
[나의 오래된 물건] 아무렴, 누가 만든 옷인데제698호 ▣ 김하나 전남 목포시 산정동 내가 중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우리 집은 천기저귀 공장을 했다. 부모님은 힘든 공장 일에 거의 쉬는 날 없이 매달렸고 특히 엄마는 집안일까지 해야 하니 새벽에 잠들고 새벽에 일어나는 날이 많았다. 그래서 엄마는 자식 셋을 위해 소풍이나 운동...
[독자편지] 695호를 읽고제697호 기지촌 할머니들 파이팅입니다 이번 <한겨레21> 표지는 내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기지촌 할머니들의 힘든 삶을 <한겨레21>을 통해 다시 한 번 되짚어볼 수 있었다. 기지촌 할머니들과 위안부 할머니들을 따로 분류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나의 오래된 물건] 아버지가 남겨주신 앨범제697호 ▣ 바다사나이(yosepina2) 요즘에는 집집마다 디지털 카메라 한 개씩은 구비하는 시대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매순간 간편하게 사진을 찍어 컴퓨터나 CD에 저장하거나 인화해 앨범에 간직한다. 내가 태어난 1960년대엔 사진을 찍는 ...
[이주의 한 문장] “인생이든 예술이든 천천히 자기를 연마하고…”제697호 ▣ 남사과(dkrkvkdnj) 새해를 맞아 선물로 온 달력에 적혀있던 문구입니다.다가온 새해에 괜히 다급해지는 마음을 버리고천천히 천천히 자신을 연마해 나가다 보면 어느덧 우리 자신의 삶이 예술이 되지 않을까요? “인생이...
[이주의 정기독자] 애독자들이 구독료 두 배 낼까요?제697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요즘 거대 광고주의 심통 아닌 심통으로 걱정들이 많으시죠. 우리 애독자들이 십시일반으로 구독료를 두 배로 낸다든지 하면 어떻게 해결되지 않을까요? 제가 지나치게 낭만적인가요?” ...
[설 퀴즈큰잔치/ ④ 우리말 짜맞추기] 가로·세로 97개 예쁜 말로 돌파제696호 발끝에 차이는 영어는 가라, 좋은 우리말 챙겨볼 수 있는 시간 ▣ 출제 신정숙 기자 한겨레 교열부 길을 가다 발길에 영어 단어, 국적 잃은 우리말들이 툭툭 차입니다. 간판, 광고문구, 지자체 구호 등. ‘우리말 지키기’의 일환으로 퀴즈큰잔치 때마다 ‘우리말...
[설 퀴즈큰잔치/ ③ 멘사퀴즈] 수학은커녕 산수조차 잊었더라도제696호 ‘멘사’ 앞에 주춤 말라, 덧셈뺄셈·그림 문제만 엄선했으니 ▣ 출제 멘사코리아 www.mensakorea.org 보기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리신다고요?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은 이후 ‘수학’과 이별한 지 오래, ‘산수’와도 객관적 거리를 유지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