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도 추적도 끈질긴 경부운하제696호 펭귄이 됐다가 유기견에 몰입했던 한 달, 펀드교와 삽질은 피해갈 수 있을까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올 1월21일 월요일 저녁 6시30분. 15기 독자편집위원들은 2008년에도 어김없이 한겨레신문사를 향해 발걸음을...
[설 퀴즈큰잔치] 한 상 푸지게 차렸소이다제696호 귀향길, 혹은 TV 시청 한가운데서 퀴즈큰잔치에 빠져보시라 ▣ 출제위원장 박수진 기자 jin21@hani.co.kr 땀 흘려 일한 자, 빵을 얻나니. 왔습니다, 왔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한겨레21> 설 퀴즈큰잔치가 왔습...
[설 퀴즈큰잔치/ ② <한겨레21> 톺아보기] 역대 최저 난이도에 도전제696호 679~695호 시험 범위 지정 방식, 방바닥에 쫙 펴놓고 ‘커닝’하세요 ▣ 출제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간혹 ‘기말시험’쯤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십니다. 어렵다는 편견은 버리셔도 좋습니다. 이번 퀴즈큰잔치 ‘뉴스 톺아...
[설 퀴즈큰잔치/ ① 만화퀴즈] 소는 모르고 쥐는 알았던 것제696호 12간지 중 쥐가 가장 처음에 온 까닭, 만화로 알아보세 ▣ 글·그림 마인드 C 크게보기 여기서 문제! 올림픽 육상경기 중 달리기에서 결승선을 통과할 때 닿아야 할 신체 부위는 어디일까요? ① 혀 ② 가슴 ...
[독자편지] 694호를 읽고제696호 코포크라시의 암울한 미래 이명박에게는 ‘국가가 기업’이 아니라 ‘기업이 곧 국가’인가 보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 이런 발상은 몇몇 재벌을 위해 사회의 전 부분을 구조조정해야 한다는 최악의 기업국가를 만들 수 있는데, 기본적인 국가관조차 천박하기 이를 데 없으니 정말 암울하기 ...
[나의 오래된 물건]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제696호 ▣ 황복희 대전시 동구 성남동 사는 집이 20년도 넘은 누옥이다. 처음에 이 집으로 이사를 왔을 땐 화장실이 방 안에 없었다. 대문 곁에 따로 떨어진 재래식 화장실이라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요즘 같은 겨울에는 고문과도 같았다. 용변을 보기도 전에...
[이주의 한 문장] “동화가 왜 그렇게 어둡냐고요?…”제696호 ▣ real3838 지난해에 작고한 동화작가 권정생 선생님의 생전 말씀입니다. ‘읽고 나면 불편한 느낌이 드는 글.’ 이런 좋은 글이 꼭 필요한 요즘이 아닐까요? “동화가 왜 그렇게 어둡냐고요? 그게 ...
[이주의 정기독자] 10대의 마지막, 나답게 달려가리제696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등급제가 폐지된다, 논술이 약화된다 말이 많으니 사실 엄청 불안해요. 고1 때부터 당연히 등급제와 논술로 대학 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바뀌면 지금 고3들은 2년 내내 헛일하고 있었던 건가...
[이주의 정기독자] “더 깊게, 더 집요하게”제695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전북지사에서 전화가 왔다. 이주의 정기독자로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했다. “<한겨레21>에 애정이 많아 정말 많은 지적을 해주시는 분입니다.” 지적받을 것을 기대(?)...
[나의 오래된 물건] 민중가요 테이프가 있었지제695호 ▣ 조혜원 서울 은평구 신사동 MP3가 지배하는 요즘 세상에 테이프로 노래를 듣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 나도 마찬가지다. 테이프를 틀 수 있는 오디오를 써본 적이 언제인가 까마득할 정도다. 이제 모든 음악은 컴퓨터로 통하지 않는가. 그러던 어느 날 오디오 옆 상자에 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