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글바글 뉴스제1034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의 조사에서 차기 대권 후보 지지도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여론조사기관들은 반 총장을 대선주자 명단에 넣지 않아왔다. 이번 조사에서 처음 명단에 들어간 반 총장은 지지율 39.7%를 기록하며 2위 박원순 서울시장(13...
멍을 때립시다!제1034호“너 뭐하냐?” 화들짝 놀라, 친구 녀석을 쳐다봤다. 무엇을 했다고 말하기도 어려웠다. 왜냐? ‘멍’을 때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주, 종종 멍을 때리고 있다. 누가 보면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것 같겠지만, 솔직히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다. 항상 분주한 편이었다. 회사에 입사...
이 가을, 당신이 꽃피울 이야기들제1034호손을 담그면 시릴 정도로 하늘이 파랐던 어느 날, 사무실 근처 골목에서 코스모스를 발견했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코스모스를 찍어 몇몇 지인에게 톡으로 보냈다. ‘청량한 가을, 잘 버티고 계신지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꽃 배달을 했다. 톡을 받은 지인들은 제각각 다른 답을 보내왔다. 코스모스 같지 않고 ...
세계시민과 어울리는 그날을 향해제1033호그간 수없이 들었을 질문일 테지만. “나드요?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을 씻을 때 부은 (비싼) 향유가 ‘나드’라고 성서에 나와요. 아버지가 하나님의 향기를 멀리 퍼뜨리며 살라고 지어줬죠.” 이제 마지막 학기를 남긴 23살 학생(성공회대). 불안한 청춘이라 볼지 모르지만, 김나드씨는 지금 ‘내가 하고 ...
이 기사, 주목제1033호김기림 괜찮을까, 내 마음은? 따뜻한 표지였다. 6개월 동안 서서히 얼어가던 대한민국에 진짜 차가운 계절이 온 지금, 내 마음은 괜찮은가 돌아보게 해주었다. 표지이야기 ‘울던 그를 우리는 안아주지 못했다’를 읽으며 최선을 다했을 김 경감의 팽목항에서의 날들에 먹먹해졌다. 자식을 잃은 트라우마가 가시지도 않은 …
‘당신의 발견’을 기다립니다제1033호글쓰기는 발견입니다. 손을 움직여 깊은 곳으로 파고들어 가세요. 나 그리고 친구, 이웃들의 삶 속으로. 그곳에서 만난 수많은 발견을, ‘손바닥문학상’에 풀어놓으세요. 대상: 논픽션·픽션 불문 동시대 사회적 이슈를 주제나 소재로 한 문학글 분량: 200자 원고지 50~70장 ...
상상하라, 심연을 보라, 불안에 지지 말라제1033호자신이 품은 이야기를 세상에 꺼낸 평범한 사람들이 있다. 손바닥문학상을 통해 이야기의 손바닥을 활짝 편 수상자들. 그들에게 물었다. 나의 글쓰기의 시작과 과정 그리고 글쓰기의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_편집자 나도 세상도 조금은 달라지는 즐거운 경험 ...
쉽게 쓰는 세상, 쉽게 쓰이지 않는 글쓰기를제1033호소셜미디어 시대는 대중에게 글쓰기를 권한다. 누구나 글을 쓰고 공유할 수 있도록. 일상이 글감이 되고 글쓰기가 일상이 되고 있다. 정여울 문학평론가가 이런 ‘대중적 글쓰기’ 현상에 대한 분석과 멘토링을 보내왔다. _편집자 이런 기계를 상상해보자. 책장을 내가 넘기는 것이 아니라 기계...
시사 20자평제1033호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갑자기 개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말을 꺼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얘기를 무시한 처사로 받아들여지는데요. 김무성 대표 얼굴에서 위풍당당 빛이 나네요! 김민하 사과 뭐 그거 돈 드나요? 가끔 한 번씩 하면 되지, 내가 세상의 주인이다 김완 문수를 데리고 다니니 폼나고 좋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