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진실 밝혀달라제1108호윤정현(39)씨는 “오랜 독자”라고 했다. 정확한 기억을 더듬기 어려울 정도로 긴 시간 동안 <한겨레21> 곁을 지킨 그는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15년째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학년이 올라가고 졸업을 한 뒤에도 “보고 싶다”며 스승의 날마다 찾아오는 제자들을 사랑하지 않을 도리가 ...
‘필독 콘서트 21’에 초대합니다제1108호 일시 &nbsp; 4월28일(목) 저녁 7시30분 장소 &nbsp; 미디어카페 후 (홍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서른 걸음) 주최 &nbsp; 한겨레21·사회진보연대 참가 신청 1) 정기독자라면, &...
결핍제1108호 결핍은 이중적이다. 포기를 부르거나 개척을 낳는다. 팔자가 이렇지 싶어 무력해지면 앉아서 굶어죽는 것이고, 주어진 운명이 이럴 리 없다 싶으면 일어나 살길을 궁리한다. <한겨레21>의 결핍에는 놀라운 바가 있다. 한때 이 매체에는 적어도 4명의 정치 담당 기자가 있었다. 좋던 시절...
21뉴스제1107호총선 개표 방송 합니다 <한겨레21>이 4월13일 총선 개표 방송을 합니다. <한겨레21> 총선 개표 방송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 www.facebook.com/hankyoreh21)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중계’로 진행...
이 기사, 주목제1107호☞www.facebook.com/groups/dok21 최윤경&nbsp;데이터 선거 보도, 시도는 좋으나 심층성 아쉬워 선거철만 되면 등장하는 ‘경마 저널리즘’에 질린 터라, 이번 ‘데이터 선거’ 관련 기사가 흥미로웠다. 하지만 기사를 ...
대구의 “와우” 녹색당제1107호“와우!” 권숙례(43) 독자는 침착했다. 탄성은 기자의 입에서 나왔다. 그는 각 정당의 총선 공약과 출마 후보, 최근 정당 상황까지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좋은 유권자였다. 심지어 새누리당의 심장인 대구에서 진보정당을 응원하고 있었다! 대구에 여러 차례 민심 취재를 갔지만 ‘녹색당’ 지지자는 처음이다...
세월제1107호 2014년 4월16일, 공부한답시고 휴직 중이었다. 대학원 수업 준비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 나중에 비극의 일말이 드러나자 (천벌 받을 일이겠지만) 삿된 욕심에 사로잡혔다. 기자로서 인생을 걸어볼 사건이라 생각했다. ‘휴직자’의 신분이 아쉬웠다. 나는 도덕보다 욕망에 끌리는 잡놈인 것이다. ...
21 뉴스제1106호가는 사람, 오는 사람, 우리 모두 21 6개월에 한 번씩 한겨레신문사의 대표 매체인 <한겨레21>과 <한겨레> 사이에 기자 교류가 있습니다. 4월1일 오후, 인사발령이 났습니다. 2년 동안 세월호 참사를 추적보도 해온 정은주 기자와 가난한 이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