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는 그 마음, 다 예쁘다제1102호설 특대호인 제1098호에 시집 <시가 뭐고?>를 펴낸 경북 칠곡군의 할머니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시를 소개했다. (관련 기사▶ “농사보다 쉬운 거, 그걸 시라카대”) 평생 흙으로 땅을 일구던 손으로 처음 하얀 공책을 펴고 나이 칠십에 배운 한글로 삐뚤빼뚤 시를 쓴 할머...
축! 2관왕의 탄생제1102호 제1098호 설 합본 특대호에 퀴즈큰잔치를 실으면서 ‘3관왕도 가능한 사상 최대 행운’이라고 강조한 덕분인지 엽서가 산을 이뤘습니다. 온라인 퀴즈 응모자도 수천 명에 달했습니다. 그래서 3관왕이 나왔냐고요? 트리플 크라운의 행운을 거머쥔 당첨자는 없었지만 그래도 행운의 여신은 몇몇 독자에게 당첨운을 ...
<한겨레21>이 3기 교육연수생을 모집합니다제1102호 <한겨레21>이 3기 교육연수생을 모집합니다. <한겨레21>은 지난해 두 차례 교육연수생 프로그램을 진행해 저널리즘의 길을 함께 갈 이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였습니다. 교육연수생들은 지난 1월 <블로터>·구글코리아·<한겨레21>...
청와대 홈피, 여전히 뚫린다제1102호변규홍(28)씨는 과학고를 졸업한 뒤 내로라하는 이공계 대학 전산학과를 다녔다. 지금은 병역특례 업체에서 군복무를 대신한다. 이런 게 과학자의 언어 아닐까 싶을 만큼, 그는 논리와 사실에 충실하다. 야근하는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10~20분만 하려던 대화는 40분을 넘겨 끝났다. 새해 초 폐렴...
감성제1102호 인간은 이성이 아니라 감성에 의해 움직인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력을 일일이 평가한 뒤에 그의 정치를 판단하는 게 아니다. 그 어머니를 떠올리며 측은지심을 품거나, 그 아버지를 연상하며 경계한다. 그 뒤에야 ‘이성적 근거’를 주워 모아 직관을 합리로 무장한다. 감성은 몸뚱이고 이성은 갑옷이다. 그래서 혁명은 이…
21뉴스제1101호이달의 기자상 받았습니다 송호진 <한겨레21> 기자가 한국기자협회가 주는 ‘이달의 기자상’(2016년 1월) 기획보도 부문상을 받았습니다. 심사위원회는 영화 <귀향> 제작비 마련을 위한 국민후원 연속 보도의 공익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송 기자는 지난 20...
이 기사, 주목제1101호☞www.facebook.com/groups/dok21 공다솜 “이름 없는 사람들” 역사는 거저 굴러온 게 아니다. 소수의 유명인으로 대표되는 역사는 수많은 ‘이름 없는 사람들’과 함께 굴러왔다. 사람과 사회 ‘여기, 이름 없는 사람을 보라’에서 말하는 ...
취준생이 ‘21’ 보는 법제1101호김준희(26) 독자는 아르바이트 중이었다. 방송국에서 뉴스 제작을 돕는 일을 한다. 취업 준비를 위해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온 그는 기자지망생이다. 저널리즘 학교에 다니며 14개월째 방송기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월26일 그에게 취업준비생이 보는 <한겨레21>에 대해 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