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기자
Q. 교육연수생 선발은 어떻게? △공모형 △추천형 2가지로 나뉩니다. 누구나 공모형 연수생 지원서를 보낼 수 있습니다. 서류 심사로 일정 인원을 뽑은 뒤 면접을 거쳐 선발합니다. 추천형은 저널리즘 전문 교육기관이 추천한 학생을 <한겨레21>이 내부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하는 형태입니다. 좋은 기자 양성의 ‘산학협력 모델’을 개척하려는 취지입니다. Q. 모집 일정과 인원은? 지원서는 3월7일부터 3월17일 오후 6시까지 받습니다. 3월25일까지 서류 심사 통과자를 뽑아 개별 연락을 통해 <한겨레21>에서 면접합니다. 교육연수생으로 선발되면 3월28일부터 5월6일까지 6주간 연수를 받습니다. 모집 인원은 추천형과 공모형을 합쳐 3~4명 정도입니다.
Q. 공모형 서류 심사 방식은? 지원자가 내야 할 서류는 에세이와 취재계획서입니다. 에세이는 <한겨레21> 교육연수생에 지원한 이유를 A4 1장 이내로 쓰면 됩니다. 취재계획서는 자신이 교육연수생에 선발된다면 취재하고 싶은 기사 아이템을 적습니다. 분량은 A4 1장 이내이며, 형식은 자유입니다. 응모자가 학교 언론 기자·시민 기자 등으로 활동하며 취재 중인 내용을 이어가거나, 후속 보도를 하고 싶은 경우도 환영합니다. 두 서류 이외에 이력서는 받지 않습니다. 에세이에 이름과 연락처, 전자우편 주소만 기재하면 됩니다. 성별·나이·출신학교·어학 점수 등은 적지 않습니다. 1·2기 선발과정에서 특히 취재계획서를 중시했습니다. 연수생들이 <한겨레21>에서 작성한 기사를 참조하길 권합니다. Q. 교육연수생이 되면 무엇을 하나? 교육연수생은 독자적인 기획 취재 1건씩을 진행하도록 권장받습니다. 멘토 기자가 지도합니다. 본인이 원한다면 <한겨레21>의 각종 취재·보도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연수기간 동안, 식비·교통비 명목으로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합니다. 언론사 공채를 대비해 이른바 ‘스펙’을 쌓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취재하여 보도하려는 기사가 있는데 마땅한 방법과 매체를 찾지 못한 ‘예비 언론인’을 귀하게 모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