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련의 DJ 박스여!제575호 “97년 대선자금 조사 바람직 않다”는 발언은 ‘DJ 보호’의도로 이해되기 충분밑천인 개혁성·도덕성마저 의심받으며 ‘재벌 보호자’라는 낙인까지 찍힐 판 ▣ 신승근 기자 whanita@freechal.com ‘X파일’과 ‘노무현의 DJ...
“제 사진 빼주세요”제574호 ▣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6개월 전 일이다. 한나라당 ㅂ의원실에서 온 전화였다. 시계는 밤 11시를 향하고 있었다. “의원님이 조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떻게,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없을까요?” 보좌관은 의원의 사진이 &l...
고이즈미의 승리는 9·11테러?제574호 한나라당의 ‘일본통’ 이성권 의원이 일본 정치권을 둘러본 뒤 전하는 현지 정세…‘자폭해산’을 했음에도 9·11총선에서 거침없이 승리한다면 동북아 불안요소 될 것 ▣ 이성권/ 한나라당 국회의원 용감하다고 해야 할까 무모하다고 해야 할까. 고이즈미 준이...
10분 늦어 대통령되다?제572호 ▣ 신승근 기자skshint@hani.co.kr 노무현 대통령과의 단일화를 파기했던 정몽준 의원은 7월12일 기자들을 만나 “2002년 대선 직전 노무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것이 잘한 것인지 잘못한 것인지 아직도 생각 중”이라며 “그때 문을 열어...
노무현의 연애편지는 계속된다제572호 한나라당의 거절에도 청와대와 여당 지도부의 ‘연정 구애’는 끊임 없어여당 내부에서도 비판 나오지만 대통령은 승부날 때까지 멈추지 않을 듯 ▣ 신승근 기자skshint@hani.co.kr 언제까지 기약도 답변도 없는 연애편지를 계속 써내려갈 것인가. ...
‘무’지 ‘욕’을 먹을지 모르지만…제571호 중부권과 영남권 한나라 초선들이 꾸린 ‘무욕회’‘남·원·정’ 체제에 불만 느끼는 수요모임 회원들의 선택은? ▣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진영·나경원·박세환·유정복·이혜훈·안명옥·유기준·김양수·장윤석·주호영·김기현·최구식.’ 앞의...
이명박의 모욕제571호 ▣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기자 생활을 하다 보면 취재원들로부터 모욕적인 말을 들을 때가 있다. 그럴 때 깽판을 쳐 취재원의 뇌리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는 기자가 있고, 조용히 참고 삭이는 기자가 있는가 하면, ...
평통, 거듭나기의 진통!제571호 새롭게 꾸려진 1만7천명 자문위원의 정치적 성향 놓고 한나라당 반발군사정권의 유산이라는 태생적 한계 뛰어넘지 못하면 존재가치 없어 ▣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
민주노동당 뒤집어졌다?제570호 568호 ‘민주노동당이 뒤집어진다’ 보도 후 <판갈이> 등에서 격론당직·공직 분리가 핵심인 개선 논쟁은 대선후보 경쟁과 맞물려 혼전 ▣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민주노동당이 뒤집어진다’는 <...
‘세치 혀’의 위력제570호 ▣ 김의겸 기자/ 한겨레 정치부kyummy@hani.co.kr 고려시대 때 소손녕이 몰고 온 거란의 80만 대군을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은 분명 서희의 외교력 때문만은 아니었다. 발해 유민들의 처절한 투혼과 거란군의 뒷덜미를 덮치려는 송나라 군대의 움직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