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프로포즈, 좀 기둘려봐”제597호 김근태, 범민주세력 대연합 의논하자며 고건 만났지만 끝내 확답은 못 들어지방선거 전에 손잡고 싶어하지만, 격변 이전에 도박 피하려는 계산의 차이 ▣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지방선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수구냉전, 기득...
죄다 축구에 갖다붙이기제597호 ▣ 박정호/ <오마이뉴스> 방송팀 기자 지난 2월2일 오후 열린우리당 당 의장 선출 예비 경선이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렸다. 비록 9명의 후보 가운데 최소 득표자만 탈락하는 예비 경선이었지만 열기는 전당대회 못지않았다. 후보들은 500여 명 선거인단...
아아 자민련, 추억은 방울방울…제596호 공화당 창당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질긴 생명력 간 데없고 1인 정당으로 전락국민중심당·한나라당과의 통합 가능성도 희박해지며 당 간판 내려야 할 상황 ▣ 글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
자주파의 통합 Vs 평등파의 견제제596호 문성현 후보와 조승수 후보의 대결로 좁혀진 민주노동당 2기 당 대표 선거“당내 통합을 위해 힘있는 대표 필요” “자주파 독식하면 곤경에 처할 것” ▣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한 자릿수 지지율, 원내 제3당 지위 상실, ...
밥이 문제다제596호 ▣ 정인환 기자/ 한겨레 국제부 inhwan@hani.co.kr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은 갈등의 시간이다. 구내식당이 잘 갖춰진 회사에 다니더라도 ‘외식’의 유혹은 필연이다. 오전 11시30분이 넘어가면서,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존재론적 고민에 사로잡힌다. ‘오늘은 어디...
박기영 출근의 비밀제595호 ▣ 구영식 <오마이뉴스> 정치부 기자 참 이상하다. 분명히 사의를 표명했는데 사표를 냈다는 소식은 없다. 황우석 사건과 관련 인책론에 휩싸인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두고 하는 말이다. 박 보좌관은 지난 1월10일 이병완 비서실장에게 구두로 사의...
지지율 까먹는 애국심의 굴레여제595호 한때 합리적 보수세력의 가능성 보였던 박근혜는 왜 ‘이념전사’로 망가졌나측근·계파 안 만들고 원칙 지켰으나 원초적인 국가주의 가치관이 발목 잡아 ▣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박근혜는 장외투쟁에 반대했다. “정치는 국민을 ...
보육원의 박근혜제594호 ▣ 박정호 기자/ <오마이뉴스> 방송팀 사립학교법을 둘러싼 대치로 파행을 거듭하던 국회가 지난해 12월30일 열렸다. 예산안과 파병연장 동의안 등 해를 넘기면 곤란한 현안의 처리 때문에 한나라당을 제외한 여야가 모두 모인 것이다. “김원기 의장이 사회를 보면 물리적 ...
대통령들, 후계자에 울고 웃었네제594호 7년 단임제 헌법안 확정된 뒤부터 후계구도는 대통령의 중요한 고민거리전두환에 납작 엎드린 노태우, 이인제 지지하다 ‘뒷방 노인네’ 된 김영삼 ▣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윤태영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이 1월8...
대권이 당긴다, 특강을 당겨라제592호 위상 만회 나선 고건과 당 복귀 준비하는 정동영·김근태의 빡빡한 스케줄대학 강연에 교회 간증까지 나선 이명박… 박근혜도 캠퍼스 돌며 젊은층 공략 ▣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현 정치권이 갈등을 조장하고 갈등을 생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