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MB 연대’의 힘 확인한 진보 진영제759호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후보 단일화를 두고 한나라당이 ‘좌파 야합’이라고 했다. 만약 ‘특수관계’인 우리나라와 일본에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어떡해야 하나. 일본과 손잡고 물리쳐야 한다. 외계인의 침공을 막으려면 특수관계라도 힘을 합칠 수 있는 건데, 외계인이 보면 이게 ‘인류 야합’이 된다. (...
‘북한 억류’ 해법, 왜 역사에서 못 배우나제759호 한반도 정세는 어디로 가고 있나?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엉거주춤, 이명박 정부의 ‘개념’ 없음, 그리고 북한의 ‘무데뽀’가 서로 뒹굴면서 한반도는 알 수 없는 어둠 속으로 질주하고 있다. 북한에 억류돼 있는 3명, 평양의 미국 여기자 2명과 개성의 유아무개씨,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가? 억류는 벌써 ...
[부글부글] ‘별 볼일 없는 밤’에 검찰을 떠올린다제759호 ‘별 볼일 없는 밤’에 검찰을 떠올린다. 2009년의 개막과 함께 벼락처럼 등장한 그는 신곡 ‘잔인한 4월’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정치권을 온통 ‘별이 빛나는 밤’으로 만들어버렸다. “금배지 대신 빨간 별을 달아주겠어”라며 웅얼거리듯 읊조리는 팀 리더 이인규의 랩이 일품이라는 평가다. ...
정동영이 불러낸 손학규제758호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정치 활동을 재개했다. 꽃다발 가득한 환영 행사는 없었다. 기자회견과 언론 인터뷰도 스스로 사양했다. 손 전 대표는 그저 “(당이) 잠깐 도와달라고 해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4·29 재보선 지원 유세가 본격적인 정계 복귀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였다. 4월22일 오전 ...
천신일은 MB-삼성-박연차 잇는 ‘허브’제758호“최근 재계의 관심사는 천신일 회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 범위다.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자금 수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까 우려하기 때문이다. 2002년 대선자금 수사도 전혀 엉뚱한 곳에서 시작되지 않았나. 검찰에서는 천신일 회장을 수사하겠다는 의지는 분명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천 회장의 계좌를 ...
‘울산 옥동자’ 바로 걸을까제758호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4·29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막판에 극적인 후보 단일화 합의를 이끌어냈다.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와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하던 조승수 진보신당 후보와 김창현 민노당 후보가 단일화를 약속하면서 힘의 균형은 급격히 진보 단일화 후보 쪽으로 쏠리게 됐다. 양당 대표와 두 후보는 4월23일 ...
“조사도 안 받는 언론권력… 알 권리가 우선”제757호<조선일보>는 지난 4월10일 이종걸 민주당 의원과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 그리고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 서프라이즈>의 신상철 대표이사를 고소했다. 이종걸 의원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이정희 의원은 문화방송 에서 <조선일보>의 특정 임원이 이른바 ‘고 장자연씨...
부시가 ‘미사일 협상’을 안 깼더라면제756호 무수단(舞水端), 바닷물이 춤추는 해안 절벽이라고 했던가. 칠보산의 해안가, 한반도에서 가장 긴(62km) 풍광 좋은 해안 단층대로 유명한 곳, 북한 천연기념물 제312호인 그곳이 다시금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구촌의 내로라하는 언론들이, 힘깨나 쓰는 국가들이 무수단에서 눈을 떼지 못한 ...
박근혜 영남대 재접수 초읽기?제756호 대구·경북 지역에서 사학 명문으로 통했던 영남대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복귀 논란 때문이다. 지난 4월2일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는 영남대 정상화 문제를 처음으로 논의했다. 영남대가 제출한 7명의 신임 이사진 승인 여부가 쟁점이었다. 사분위 관계자는...
[부글부글] 언니들의 ‘당연하지’ 놀이제756호 이 정부의 ‘영어몰입 교육’이 제대로 돼가고 있다. 정부가 구글에 ‘실명제’를 들먹인 덕분에 한국인들이 세계적 동영상 커뮤니티인 ‘유튜브’에 한국말 사용자로서는 게시물을 올리지 못하게 됐다. 이제 한국 네티즌의 갈 길은 하나다. 구글 세상에서 국적을 포기하고 자신의 회원정보 중 ‘지역’을 월드와이드(Wo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