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기념·생일 축하도 세월호와 함께제1027호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초등학교 6학년4반 학생들이 체험학습 시간에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충북 옥천의 대안학교 ‘꽃피는 학교’는 여름 장터를 열어 아이들이 직접 달인 한방차를 팔았습니다. 그 수익금을 캠페인 ‘기억 0416’에 보내왔습니다. 전남 해남군 두륜중학교 학생 8명은 교통비를 아껴서 보탰습니다....
가난을 먹고사는 ‘시설 재벌’ 이라니제1026호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한 4박5일은 나에게도 행복한 시간이었지만, 마냥 즐거웠던 것만은 아니다. 지난 8월16일 오후, 그의 동선을 담은 TV의 몇몇 장면은 지난 며칠 동안 받았던 뜨거운 감동에 찬물을 끼얹고 만 것이다. 이날 나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중증장애인 형님 한 분도 교황이 TV에 나올 ...
디젤차, 왜 더 비싸냐고요?제1026호자동차를 살 때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것은 디젤 자동차의 가격이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싸고, 디젤 엔진이 연비가 더 좋은데도 가솔린차보다 비싼 디젤차 가격은 선택을 머뭇거리게 만든다. 조상기씨도 페이스북을 통해 [카트21]에 “가솔린보다 비싼 자동차 가격이 궁금하다”고 물어왔다. 또 진동과 소음이 있는 것으로 …
유행은 있어도 대세는 없으니 제1026호[쇼핑 주문서] 유행 탄 중형 디젤 세단, 어떤 차를 살까. [주문 내역] 디젤(경유) 자동차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수입차 시장에서 올해 7월까지 판매된 차 가운데 68.2%(7만6636대)가 디젤 모델이었다. 1~7월 기준으로 보면, 2011년 디젤차의 ...
죄송하지만, 라면 한 그릇만…제1026호라면상무님께. 지난해 4월15일 인천발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항공기. ‘하늘 위의 호텔’이라는 별명이 붙은, 대한항공이 파격적으로 항공기 2층을 모두 비즈니스석으로 배치했다는 A380 기종의 기체 고유번호 HL7619에 탑승하신 뒤, 상무님에게는 많은 사건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할 곳, 서울제1026호“탈서울을 꿈꾼다. 떠나기 전에 서울이 살 만한 공간인지 한번 확인해보고 싶다.” “앞으로 서울이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하다.” “오랜만에 돌아온 서울에서 어떻게 소통이 이뤄지는지 알고 싶다.” 다양한 사람들만큼이나, 이곳을 찾은 이유도 저마다 달랐다. 지난 8월21일 저녁 서울 은평구 녹번동 서울시사회적경제…
멈추지 말라, 공유경제의 가치 제1025호 ‘우버’를 한 번이라도 이용해본 사람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쾌적한 실내, 친절한 운전기사,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 덕분이다. 택시요금보다 2배는 비싸다지만, 그게 대수인가. 흔히 먹는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가끔 기분전환 삼아 찾는 ‘프랑스 코스요리’라 생각하니 감수할 만하다. 그 반대편엔 불친...
예술과 봉제산업 그 짜릿한 화학작용제1025호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꼭대기, 성채처럼 아파트 단지가 둘러쳐져 있다. 그 아래 꼬물꼬물 골목길이 이어져 있다. 성채를 향해 시선을 두면 골목과 마을은 보이지 않는다. 부러 보이지 않게 감춰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숨겨진 것처럼 보인다. 숨겨져 있던 골목에서 새로운 기운이 움트고 있다. 그 기운 역시 눈에 ...
고급지게 몰 순 없겠니?제1025호운전자의 문제일까, 성능 좋은 차의 문제일까. 8월 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왔다. 한밤중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과속으로 달리던 수입차 두 대 가운데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택시와 부딪쳐, 택시 운전자만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택시 운전자의 가족은 SNS를 통해 ...
‘투자개방형 외국병원’이라 쓰고 ‘영리병원’이라 읽는다제1025호피부가 우윳빛처럼 뽀얘지는 수술이 있다기에 병원에 입원했다. 병원 시설은 호텔처럼 좋다. 아니, 사실은 호텔이다. 내가 누워 있는 병실 벽을 맞대고 같은 층에 의료관광호텔(메디텔)이 있으니까. 중국과 동남아에서 온 환자들이 넘쳐난다. 병원에는 스파(SPA) 시설도 있다. 피부에 좋은 ‘물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