뚫어지게, 뜨겁게 쳐다보라제662호 시선 교환이 마음을 얻는 비결, 벼락같은 사랑은 상대의 큰 동공에서 ▣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사랑에 빠진 연인들에게 물어보면, 한결같이 ‘첫 만남의 인상’이 매우 중요하다...
[새책] <제국과 상인> 외제661호 제국과 상인 이승렬 지음, 역사비평사(02-741-6127) 펴냄, 2만8천원 서울과 인천, 개성 지역 상인 집단을 중심으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로 넘어오는 50여 년간 한국 상업부르주아를 추적했다. 이 상인들은 대한제국 금융근대...
오늘도 표범은 난다제661호 오십을 넘기고도 여전히 링에 오르는 ‘김일의 제자’ 프로레슬러 이왕표 선수 ▣ 송호진 한겨레 스포츠부 기자 dmzsong@hani.co.kr 이왕표(51). 그는 ‘날으는 표범’으로 불렸다. 링 코너에서 360도 돌려차기(드래곤스...
톡톡 튀는 한 문장, 토토는 즐거워제661호 인생과 스포츠 연결시켜 장수하는 스포츠토토의 ‘라이프 레시피’ 광고 시리즈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스포츠토토’는 잘 몰라도, 스포츠토토 광고는 안다. 어쩌다 스포츠신문을 펼치면 1면의 상단에 노랗게 실린 활자에 눈길이 ...
홍콩, 그 매혹적인 디스토피아제661호 류웨이장·마이자오후이 감독이 다시 꺼낸 홍콩의 상처, 영화 <상성: 상처받은 도시>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상처받지 않은 도시가 어디에 있으랴. 또 상처받지 않은 도시인이 어디 흔하랴. 이렇...
깽판제661호 ▣ 그림·글 최규석 대학시절 후배를 군기 잡는 현장에서 깽판을 친 적이 있다.그들은 학과를 위해서라고 했고 나는 그런 짓거리를 하면서까지 위해야 할 대단한 학과라는 게 있다는 걸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동기들은 나를 유치하다고도 했고 한동안 벌레 보듯도 했다.(하기...
‘알반 베르크’의 작별 인사제661호 한국에서의 마지막 연주 펼칠 세계적인 실내악단 알반베르크 현악사중주단 ▣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알반 베르크’는 음악동네에서 두 갈래 의미로 통하는 이름이다. 우선 20세기 초 오스트리아 빈에서 쇤베르크, 베베른 ...
[컬처타임] 자유로운 몸이 펼치는 아수라장제661호 해외 유명 팀들이 몰려와 호반에서 펼치는 제 19회 춘천 마임 축제 ▣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몸으로 말하라! 말없는 연극 ‘마임’의 정신은 자유다. 하지만 팔다리, 몸통이 아우성치며 흩뿌리는 몸짓의 자유는 오로지 공간 속에서 실현된다....
돌아왔구나 요 사사삽, 버럭!제661호 ‘언행일치’의 시즌2나 스핀오프 판이라 볼만한 SBS <웃찾사> ‘거침없이 킥킥킥’ ▣ 안인용 기자 한겨레 매거진팀nico@hani.co.kr 지난해 이맘때쯤, 무척이나 열광하던 코너가 있었다. ‘후랴호, 후랴’ ‘요 사사삽,...
[출판] 300만부가 몰락이라고?제661호 일본 만화잡지 <소년 점프>의 창간 스태프가 쓴 ‘만화 제국사’ ▣ 전재상 <팝툰> 편집장 주간 <소년 점프>는 만화왕국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잡지이다. 수십, 수백 개의 만화잡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