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의 경계에 과격한 똥침을!제660호 전위 연극과 몸부림이 뒤섞인 세드라베 무용단의 충격적 무대 <저녁기도> ▣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춤은 내켜서, 좋아서 몸을 부리며 움직이는 본능적인 표현 행위에서 비롯한다. 안무가가 정교하게 대본을 짠 무용...
첫 만남에선 자이로드롭을 함께 타라제660호 육체적인 흥분을 상대방에 대한 호감으로 인식하는 과정 사랑만큼 사적이고 내밀한 체험이 또 있을까? 우리를 평생 동안 깨어 있게 하는 것. 남의 얘기는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으며, 내 얘기는 묻지 않아도 들려주고 싶은 것.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물어보지만, 사람마다 돌아오는 ...
[컬처타임] 독립영화 침체기? 그렇다면 심기일전!제659호 솔직발랄한 슬로건 내세우며 열두 번째 축제 연 ‘인디포럼 2007’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그렇다면, 심기일전’ ‘인디포럼 2007의 솔직발랄한 슬로건이다. 독립영화 작가들의 축제인 ‘인디포럼’...
꽃으로 나무로 집을 꾸며볼까제659호 욕실에 화분 놓고 현관 입구에 인조목 세우면 어느새 집 안에 나만의 화원이 ▣ 김주원 이몽기가 대표 어느 날, 거실 창가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기이하게 생긴 분재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원예가 취미인 아버지는 정성을 기울여 갖가지 화초를 가꾸곤 ...
후배들아, 세계 1등을 향해 덤벼라!제659호 28년째 한국 육상 100m 신기록 보유자로 살아온 서말구 해군사관학교 교수 ▣ 송호진 한겨레 스포츠부 기자 dmzsong@hani.co.kr “거참 답답한 일이죠.” 그러더니 그는 “당장 깨질 줄 알았지. 이렇게 시간이 길어...
[컬처타임] <외계인이 느낀 한국 사회> 외제659호 외국 작가 3명의 기획전시회 ‘외국인? 외계인?’ ‘외국인? 외계인?’ 이런 이름이 붙은 서울 태평로 신한갤러리의 기획전시를 외국 작가 3명이 차렸다. 스쳐가는 이국 땅 기억이 아니라, 한국에서 여러 번 전시회를 열거나 학교 강사 등을 하면서 느낀 것들을 현대...
[출판] 전세계 아이들의 지저귐제659호 딸의 일상을 통해 세계 어린이들을 상상하는 <아이들의 하루>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아이들의 하루>(다니엘 파쿨리 지음, 김주경 옮김, 오래된미래 펴냄)...
‘돈 먹는 하마’에 거침없이 투자?제659호 타당성 검증도 없이 핵융합 에너지 개발사업 무모하게 추진하는 정부여, 멈추라 ▣ 석광훈 녹색연합 정책위원 nonuke@greenkorea.org 지난 4월21일 ‘과학의 날’ 40주년을 맞은 과학기술부와 과학기술계는 다양한 행사들을...
이 밤의 열기가 하늘을 찔러제659호 <토요일 밤의 열기>의 ‘나이트 피버’ ▣ 원종원 순천향대 신방과 교수·뮤지컬 평론가 jwon@sch.ac.kr 토요일은 가장 여유로운 날이다. 주 5일제의 확산으로 예전 같은 신비감은 많이 사라졌지만, ...
[새책] <교양있는 엔지니어> 외제659호 교양있는 엔지니어 새뮤얼 C. 플러먼 지음, 문은실 옮김, 생각의나무(02-3141-1616) 펴냄, 1만6천원 한 사람이 엔지니어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개인사에 비추어 설명한 뒤, 인문정신을 자양분 삼아 창조성을 꽃피웠던 공학의 역사를 추적한다. 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