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영혼이 깃든 풍경을 찾아서제481호 숨어 있는 길로 떠난 여행자의 깊은 성찰… 산과 옛길에 대한 정갈한 글과 사진들 우리는 대부분 도시를 떠날 용기가 없는 사람들이지만 때때로 갑옷처럼 둘러쓴 도시의 욕망을 벗고 내 안의 나를 만나는 것마저 포기할 수는 없을 터. 깊은 산과 오지에서, 또는 그곳으로 가는 길 위에서 내 ...
행복하고 싶나요제481호 과학적 데이터로 밝혀낸 행복 결정 요소… 유전적 소인 깊은 영향, 외모 · 지능은 무관 최근 ‘행복’(happiness)에 관한 과학적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999년에 시작돼 2001년까지 진행된 국제규모의 한 연구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답한...
[논술길라잡이] 글의 구조를 확실하게제481호 질문: 글을 쓸 때마다 주장에서 벗어난다든가, 논거가 적절하지 않다고 합니다. 개요표를 작성하고 대강 글의 흐름을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글을 쓰다 보면 그 흐름을 잃어버리기 일쑤고, 글의 흐름을 아예 바꾸어버립니다. 어떤 때는 용두사미라고 합니다. 앞부분은 그럴 듯한데 끝을...
“스와핑은 범죄인가, 사생활인가?” 원고모집(∼10/30)제481호 [글 주제] : 스와핑은 범죄인가, 사생활인가? 최근 경찰이 스와핑을 한 부부들을 수사해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단속 의지에도 불구하고 스와핑을 한 부부들은 관련 법 조항이 없어 처벌을 받지 않았다. 스와핑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가정을 파괴하는 범죄라고 주장...
어둠 속에서 빛을 보았다제481호 [정선태의 번역으로 만난 근대 | 루쉰 <광인일기>] 식인의 세계에서 찾은 새로운 희망의 길… 정치의식 함양·작가정신 발견 등 영향받아 1910년 일본의 식민지로 편입되기 직전부터 한국의 번역은 ‘제국’ 일본의 압도적인 영향 아래 ...
남의 ‘서리’ 도와주려 하는가/ 이선호제481호 [홍세화와 함께하는 예컨대 | 파병과 국익] 이선호/ 인천고 2학년 옛말에 ‘과전에 불납리요 이하에 부정관’이란 말이 있다. 오이밭에선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자두나무 아래선 갓끈을 고쳐 매지 말란 뜻으로 공연히 의심받을 짓을 하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
문/화/게/시/판제480호 전시 | 요셉 보이스 11월14일까지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02-735-8449) 현대미술의 거장 요셉 보이스(1921~86)는 독일 현대미술에 절대적 영향력을 끼쳤으며 1960년대 플럭서스 운동을 통해 백남준과 교분을 ...
백건우에 반했다우!제480호 건축가 김원이 말하는 ‘나의 스타 백건우’… 피아노의 구도자를 향한 뜨거운 애정과 관심 건축가 김원씨가 ‘나의 스타 백건우’를 말한다. 백건우 팬클럽 회원인 김씨는 파리와 일본을 오가며 성원을 아끼지 않는다. 피아노의 구도자를 향한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엿본다. 몇달 전 김원씨를 만났더니 “출...
[백건우 내한공연] 난해한 음악, 자상한 연주제480호 백건우씨가 이번 내한무대에서 연주하는 곡은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5곡 전곡이다. 올해가 프로코피예프(1891~1953) 서거 50돌인데다 백건우씨가 프로코피예프 협주곡 녹음으로 프랑스의 권위 있는 음반상 디아파종상을 수상한 지 꼭 10년 되는 해여서 레퍼토리 자체가 각별한 의미...
새/음/반제480호 <하지메 미조구치 - 아크첼로> 애니메이션 <인랑>의 사운드트랙을 맡았던 작곡가이자 첼리스트 하지메 미조구치가 지난해 음반 <엔젤>에 이어 신작 <아크첼로>를 내놨다. “아크(Arch)란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