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그래, 나 열성 아빠다!제561호 아빠 강석진이 아들 강윤구와 지지고 볶는 이야기 <아빠와 함께 수학을>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강석진은 스포츠 칼럼니스트이자 수학 교수다. 그리고 두 아이의 아빠다. 이 모두가 ‘직업적’이...
[새책] <아프리카인> 외제561호 아프리카인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지음, 최애영 옮김, 문학동네(031-955-8860) 펴냄, 8800원 제2회 서울국제문학포럼에 참여차 내한하는 르 클레지오의 최신작. 메르퀴르 드 프랑스 출판사가 ‘자전적 ...
[컬처타임] 춘천행 열차, 몸짓의 축제제561호 도깨비열차 타고 춘천마임축제 무박2일 즐기기 만일 마임을 떠올릴 때 검은 복장의 팬터마임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춘천으로 발길을 옮겨볼 만하다. 오는 29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리는 2005 춘천마임축제에서 움직임과 이미지, 몸을 기본으로 무용, 연극 등을 ...
[스크린 가라사대] “I’m Your Father”제561호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중 ▣ 김도훈/ <씨네21> 기자 꼬맹이는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남자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남자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자, 꼬맹이는 빠끔히 목만 내민 채로 “안...
[김대승] 닭 모가지가 영화의 ‘누’ 더냐제561호 한없이 부끄러움을 타던소심했던 선배, <혈의 누> 김대승 감독이 핏대를 올리며 흥분한 이야기 ▣ 오지혜 / 영화배우 그는 내 대학 선배다. 난 87학번, 그는 86학번. 불과 한살 차이 나는 ‘오빠’였고, 그는 내게 대학생활의 가치...
카트만두의 동물원에서 울다제561호 [김남희의 길 위에서 주운 한 마디] 네팔 - “우린 잠시 스친 모습을 한 사람의 영원으로 간직하는 걸까” ▣ 김남희 / 여행가 www.skywaywalker.com 동물원에 가자고 한 건 K였다. “난 동물...
[컬처타임] 루아흐 이윰이 돌아왔다제561호▣ 오현미/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사 그가 돌아왔다. 그러나 그는 <빨간 블라우스>(1995)에서 <하이웨이>(1997)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보았던 감각적이고 물질적인 쾌락의 아이콘 그 자체였던 이윰과는 다른 모습이 되어 돌아왔다....
[내가 반해버린 문장] 너무 잘 아는 것은 곧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이다제561호 <계몽의 변증법> (호르크하이머·아도르노 공저, 문예출판사)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영리함은 곧 우둔함이다. 전체를 잘 조망하고 있으며 어떤 길을 잡아나가야 할지를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
‘불가사리’를 쫓아내지 말라제561호 ‘곱창전골’ 밴드로 한국에 아방가르드 음악을 전파한 사토 유기에, 강제로 출국당할 위기에 놓이다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서울 홍익대 앞 걷고 싶은 거리 끄트머리에 있는 실험가게 ‘요기가’는 꼭꼭 숨어 ...
‘응구기’ 에게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제561호 서울을 방문한 제3세계 작가들에게서 발견하는 한국문학 왜소증 컴플렉스의 치유단서 ▣ 고영직/ 문학평론가 ‘평화를 위한 글쓰기’(Writing for Peace)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회 ‘서울국제문학포럼’은 한국 문학의 심화와 확장을 위한 문화 이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