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타임] < 국악 짱! 재미 짱! 쉘 위 댄스 >제623호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청소년음악회, 듣는 국악에서 보는 국악으로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아무리 우리 것이 좋다 해도 청소년들이 국악에 귀기울이기는 쉽지 않다. 가야금 산조에 태껸 동작을 선보여도 눈길을 끌지 못한다. 국악...
미술관에 갔다, 건축을 읽었다제623호 늦여름 작은 나들이, 2000년대에 지어진 전국의 미술관 5곳 … 용도와 형태별로 다른 인문학적 물음과 건축적 조형미를 즐기자 근대를 남기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중구 서소문 정동길에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은 보기 드물게, 오래된 건물을 전부 헐어버리고 새로...
팬클럽의 상징, 십자가 목걸이제623호 ▣ 반이정 미술평론가 http://dogstylist.com 십자가의 구성은 이름처럼 수직·수평선의 90도 교차가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 단순한 아이콘은 세계적 종교 지도자와 등가물로 간주됩니다. 로마제국 시절 노예에게 가해진 불명예스런 처벌 도구는 ...
[새책] < 와온 바다에서 차를 마시다 > 외제623호 와온 바다에서 차를 마시다 한승원 외 지음, 예문(02-765-2306) 펴냄, 9800원 소설가 한승원, 시인 곽재구, 문화평론가 조병준, 영화평론가 김영진 등 11명의 차 에세이 모음집. 소설 <초의>로 우리...
또 하나의 블루오션 매장 음악 서비스제622호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지난해 7월 음원 저작권법이 개정됐다. 대형 할인마트·백화점·편의점·카페·레스토랑 등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공중 영업장에서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할 경우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 본인...
흙 속의 진주, 여성국극제622호 한국식 전통 뮤지컬의 맥 잇는 여성국극 <견우와 직녀>…60년 역사 살려 가부키나 경극처럼 정부 차원 지원 모색해야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지난 7월(?)3일 공연 최종 리허설을...
[내가 반해버린 문장] " 연탄불 갈아보았는가… "제622호 연탄불 갈아보았는가/ 겨울 밤 세 시나 네 시 무렵에/ 일어나기는 죽어도 싫고, 그렇다고 안 일어날 수도 없을 때 겨울밤에 시 쓰기’(<외롭고 높고 쓸쓸한>, 안도현 지음, 문학동네 펴냄) 1980년대 혁명의 기운이 끝에서 감돌...
장사하자, 콘서트로 장사하자제622호 2인조 ‘하찌와 TJ’의 공연 만들기에 나선 드림팩토리스쿨 기획연출반 … 관객의 심장을 울리게 하는 ‘현장’의 열기, 무대 뒤 음악인이 만든다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장사하자 장사하자/ 장사하자 먹고 살자/...
[새책] < 셜록 홈즈의 유언장 > 외제622호 셜록 홈즈의 유언장 봅 가르시아 지음, 이상해 옮김, 현대문학(02-516-3770) 펴냄, 1만2천원 코넌 도일의 소설 기법과 등장인물들을 그대로 차용해 그려낸 추리소설. 셜록 홈즈가 죽은 뒤 그의 유언장에 왓슨이 쓴 연쇄사건 기록...
소녀에게 다세포적 쾌락을 허하라제622호 돈과 섹스를 향해 돌진하는 무쓸모고교 고딩들, 영화 <다세포소녀>…삐딱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원작 만화의 도발적 매력이 스크린으로 ▣ 안인용 기자 nico@hani.co.kr 이 세상에는 ‘소녀’라고 불리는 종족이 있다. 이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