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타임] < 재즈 선율이 끝없이 흐르네 >제624호 ‘인천과 아츠’ 축제·쿠바 살사·우에하라 히로미 등 한여름 재즈 선율이 잇따라 흐른다. 세계적인 재즈 거장들이 대거 내한해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준 ‘썸머 재즈 세너테리움’의 여운을 이어가는 무대가 계속된다.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과 아츠’(8월25~2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1...
[스크린가라사대] < 작업의 정석 > 중에서제624호 ▣ 김도훈 <씨네21> 기자 “지오 모나코? 우리나라에 세 개밖에 수입 안 된 진짜 명품 중의 명품이라니까요.” -<작업의 정석>(2005) 중에서 청담동 수난 시대다. 몇천원짜리 중국산 시계를 ...
지키고 싶은 이름, 편집자제624호 나는 왜 편집자가 됐을까, 문고리 잡고 울던 세월들 ▣ 안명희 인물과사상 편집자 휴가 중에 원고 청탁을 받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계획한 내 여름 휴가에 흥미로운 일 하나가 생겼다. 마감 전날, 이제야 자판을 두드린다. 위가 또 꼬인 듯하다. 항상 이런 ...
예술춤의 기술주의를 넘자제624호 621호 이지현씨의 재반론에 붙여 김남수씨가 말하는 동시대 한국 무용의 방향… 예술의 특권화된 영역 믿는 건 난센스… 현실 발언하는 문제적 춤 기다린다 ▣ 김남수 무용평론가 anacroid@empal.com 춤의 봄날이 오는가. 몸을 복권시키...
전인권은 찌그러지지 않는다제624호 3년 만의 단독공연 소극장 무대에서 뿜어올린 음악에 대한 열정…‘전인권과 안 싸우는 사람들’의 다음 공부는 창을 록으로 소화하는 것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단면도는 건물을 세로로 끊어 내부를 보여주는 도면이다. 여기에 가구...
우리도 CSI처럼?제624호 구더기에서 단서를 얻고 미세 시료를 분석하는 최첨단 과학수사… 지문·혈흔 찾아내는 수사로는 지능화된 범죄에 맞설 수 없다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황우석 사태는 온 국민을 줄기세포 전문가로 만든 데 이어 서래마을 냉동고 영아 ...
미니, 똥꼬 치마, 6등신제624호 ▣ 반이정 미술평론가 http://dogstylist.com 피복의 노출을 포기하고 착용자의 신체 노출을 극대화한, 일테면 의복 희생의 결과물이 미니스커트입니다. 우린 ‘미니’라 줄여 부르니 이름마저 희생시킨 셈입니다. 미니의 자격 조건은 ‘무...
조선왕조실록이 쉴 곳은 어디인가제624호 일본에서 반환된 오대산사고본 47책, 300여 년 머물렀던 오대산으로 귀환하나… 약탈 문화재 환수에 무대책으로 일관하던 문화재청의 소재지 결정 앞두고 의견 분분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강원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광해군을 죽인 그들이 돌아왔다제624호 뛰어난 외교적 안목과 실용외교를 사대주의로 짓밟은 조선의 사대부들… 요즘 목청 높이는 ‘머리 까만 미국인’들을 보며 깜짝깜짝 놀라다 ▣ 한홍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이라크 파병 때도 그랬지만, 요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를 보나, 전시 작전통제권 문제...
‘맨 땅에 헤딩’한 한누리 1호제623호 열악한 환경을 딛고 개발한 초소형 위성, 발사체 문제로 궤도 진입 실패… 새로운 우주시대를 열어갈 소형 위성의 꿈은 한누리 2호로 다시 시작된다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사진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