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얀마, ‘휴먼시큐리티’가 절실해제1415호 5·18 광주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은 2022년 5월18일, 미얀마의 전쟁 이재민을 돌봐온 의사 신티아 마웅(63)이 광주를 찾았다. 그는 5·18기념재단이 수여하는 ‘2022 광주인권상’(상금 5만달러)을 받았다. 마웅은 미얀마와 접경한 타이 매솟에서 33년째 매따오클리닉을 운영...
UFO는 진짜다, 외계인인지는 모르지만 [뉴스큐레이터]제1414호 외계인은 진짜 존재할까? 누구나 한번쯤 가져본 의문일 것이다. 이에 관해 미국 의회가 답을 내놨다. ‘미확인비행물체’(UFO)는 존재하지만 외계 생명체와 연관됐다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다. 2022년 5월17일(현지시각) 미 연방하원 정보위 산하 대테러·방첩소위원회는 로널드 몰트리 국방부 차관과 스콧 브레...
푸틴 때문에 ‘금겹살’ 된 삼겹살 [뉴스큐레이터]제1414호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사랑받는 삼겹살 가격이 치솟고 있다. 러시아가 세계적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세계 육류 시장이 영향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2022년 5월18일 기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유통정보를 보면, 국산 돼지 삼겹살 1㎏의 소비자가격은 2만8290원에 육박한다. 2...
전쟁에서 버려진 장애아동들 [뉴스큐레이터]제1413호 10대 중증 장애아동 22명이 머무는 우크라이나 서부의 한 시설. 안나(사진)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탈출하지 못하고 이곳에 남겨졌다. 원래 우크라이나 동부의 한 장애시설에 거주했지만, 간병인들이 안나를 두고 떠났다. 그나마 사람들의 도움으로 비교적 안전한 서부 시설에 옮겨졌다. 이곳에는 동부의 한 보육...
베이징 오미크론 확산 일기, 확진자 0이라는 불가능한 미션제1413호 2022년 4월24일 산책하기 좋은 봄밤이었다. 저녁을 먹은 뒤 동네 주변을 좀 걷다가 돌아오는 길에 집 근처 마트에 들렀다. 저녁 8시 이후엔 사람도 거의 없고 식료품을 떨이로 팔기에 그 시간대에 자주 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텅 빈 매대가 많았고, 장바구니와 카트마다 ...
딸의 말 듣고 ‘1조’ 기부한 존 도어 [뉴스큐레이터]제1412호 미국 스탠퍼드대학은 벤처투자자인 존 도어(사진)와 그의 아내가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을 연구하는 스쿨(미국 대학의 ‘스쿨’은 학과와 단과대의 중간 성격) 설립 자금으로 11억달러(약 1조4천억원)를 기부했다고 2022년 5월4일 밝혔다. 이는 미국 대학 기부 사상 2018년 마이클 블룸버그 전 ...
우크라는 비명 소리 전세계는 ‘악’ 소리제1412호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벌어진 전쟁으로 세계경제가 휘청거린다. 물가가 가파르게 치솟고 경기가 침체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나온다. 물가 급등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 참여국들이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광물 등의 수입을 급격히 줄이거나 중단한 데서 비롯한다. 유럽의 곡창지대인 우크라…
동시다발 디폴트, 그 뒤에는 [뉴스큐레이터]제1411호 인플레이션이 결국, 취약한 곳부터 파국을 이룬다. 물가 상승은 생필품조차 구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난한 시민을 내몬다. 정부는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한다. 반정부 시위로 번진다. 2022년 4월 개발도상국 도처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경제 상황만 놓고 볼 때 2011년 ‘아랍의 봄’보다 더 심각한 국제...
미국 법정에 서는 중남미의 거악들제1411호 2022년 4월21일(현지시각), 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의 공군기지에서 수갑을 찬 남성이 미국 마약단속국(DEA)의 비행기에 올랐다. 미국 뉴욕 법원으로 압송된 이 남성은 불과 석 달 전까지 온두라스 최고 권력자였던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53) 전 대통령이다. 2014년 1월부터 ...
‘파워 트위터리안’의 불길한 인수제1411호 세계 최고 부호이자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의 손에 트위터가 들어갔다. 팔로어 8300만 명을 둔 ‘파워 트위터리안’인 머스크가 아예 트위터의 주인이 된 것이다. 평소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며 모든 현안에 거침없이 의견을 제시한 그가 트위터를 어떻게 바꿀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최근 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