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릉 ·레이누] 동대문에 솟은 ‘맛’의 에베레스트제543호 ▣ 김소희 기자 sohee@hani.co.kr 서울 동대문역 3번 출구로 나와 우리은행과 그린약국 사이 길로 들어서 첫 번째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들면 ‘엄청난’ 이름을 가진 식당을 만난다. 인도·네팔·티베트 음식 전문점 ‘에베레스트’다. 불경...
[세계의 풍경] 구호경쟁제543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1월6일 타이의 한 창고에 타이와 인도네시아로 보내질 지진해일 구호품들이 가득 쌓여 있다.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들과 가장 못사는 나라들까지 앞다투어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과거 제국...
[인터넷 세상] 기자와 유혹제543호 ▣ 김미영 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부 kimmy@hani.co.kr ‘기자로서의 양심’은 얼마나 지키기 힘든 것일까. ‘명품 가방’의 유혹은 어느 정도일까. 문화방송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이하 사실은)의 이상호 기자가 자신...
[시사넌센스] 묻지마! 쓰레기에서 국적까지…제543호 ▣ 고경태 기자 k21@hani.co.kr 당신은 ‘방화’를 사랑하시는가. ‘외화’만 보는 걸 ‘외화 유출’로 생각하시는가. 나는 ‘방화’를 즐겨보는 관객의 한 사람으로서 최근 ‘방화’의 성적이 가슴 아프다. ‘방화’가 4년 만에 한국시장 점유율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주의 공간] 담뱃가게 수난시대?제542호 ▣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82억1900만 → 65억9천만 → 68억9200만 → 81억7900만. 무슨 숫자일까. 2003년 12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월별 담배 공급량이다....
거북이 등 | 오수연제542호 ▣ 오수연/ 소설가 신화 속에서 세상을 받치고 있는 동물 중에는 거북이가 있다. 나는 거북이가 마음에 든다. 물론 문화적 편견이다. 뱀이 머리로 떠받치고 있다면 세상은 그 날렵한 대가리에서 미끄러져 박살이 나버릴 것만 같다. 뱀이 맨 밑인데 거기서 어디로 떨어질지...
재앙제542호 ▣ 배경록/ 한겨레21 편집장 peace@hani.co.kr 동·서남 아시아를 덮친 지진해일이 연말연시 지구촌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진해일이 발생한 지 벌써 여러 날이 지났건만 사상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뿐 그 집계가 멈추지 않고 있다....
[크레그 머레이] 정의롭다! 우즈벡의 영국 대사제542호 ▣ 런던=줄리언 체인 전문위원 joimsook@hotmail.com 크레그 머레이는 우즈베키스탄(약칭 우즈벡)의 영국 대사였다. 45살에 영국의 최연소 대사가 된 그는 여왕이 수여하는 작위를 자신의 몫이 아니라는 이유로 세번이나 거절했다...
[정몽구] 도요타 제친 차, 밥값 못한다?제542호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지난해 세밑,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이 하루는 황당할 정도로 조롱당하고 그 다음날은 큰 상을 받았다. 조롱당한 것도 상을 탄 것도 모두 외국 언론한테서인데, 조롱은 영국 언론으로부터 칭찬은 미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