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첫 여성 춘추관장, 어색하지 않아요제544호 ▣ 박창식 기자 cspcsp@hani.co.kr “참여정부가 추진한 언론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자라고 생각합니다.” 청와대에서 출입기자 취재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춘추관장 자리에 처음으로 39살의 젊은 여성 김현씨가 기용됐다. 정식 ...
[이돈수] ‘보통 기생’을 사랑했네제544호 ▣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훅~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바둑을 두고 있는 여인들의 눈길이 심상치 않다. 국화꽃 옆에 곱게 화장하고 선 자세가 단아하다.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2월13일까지)에 ...
[짜오쯔양] 비운의 한마디 “미안하다”제544호 ▣ 베이징=박현숙 전문위원 strugil15@hanmail.net 1989년 5월19일 새벽 4시45분께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 자오쯔양(86) 총서기가 나타났다. 단식 농성을 하며 부패 척결과 정치 체제 개혁을 요구하는 ...
의원회관의 연체자들제544호 농협 국회지점을 통해 본 국회 근무자 신용 백태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여의도 국회 안에 있는 유일한 금융점포는 농협중앙회 국회지점이다. 고객은 3500여명인데 거의 다 국회 관계자들이다. 고객 절반가량은 의원...
지율 스님의 목숨이 기운다제544호 천성산 터널공사 환경영향 재평가를 요구하며 80여일째 곡기를 끊은 그의 지독한 소망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지율 스님이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곡기를 끊은 지 80여일. 단식은 원래 ‘살기 위해서’ ...
[세계의 풍경] 아이들과 리키마틴제544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쓰나미로 부모를 잃어 고아가 된 아이들을 위해 타이를 방문 중인 라틴가수 리키 마틴이 1월14일 분무앙의 난민촌에서 아이들과 어울리고 있다. 리키 마틴은 지난해 아동 성매매 관광에 맞선...
고백과 설교제544호 ▣ 배경록/ 한겨레21 편집장 peace@hani.co.kr 간혹 있는 일이지만 한 개인의 별것 아닌 것 같은 사소한 언행이 우리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때가 있다. 문화방송의 대표적 시사교양 프로인 <신강균의 ...
[시사넌센스] 구치, 미국이 갖지 못한 명품이여제544호 ▣ 고경태 기자 k21@hani.co.kr “잘 봐달라”고 할 땐 반드시 ‘잘 봐줘야’ 한다. 안 봐주면 애먼 사람한테 “제발 봐달라”고 애원하는 일이 생긴다. 선물의 ‘구치’가 큰지 작은지를 ‘잘 봐줘야’ 뒤탈이 안 생긴다는 거다. ‘구치’ 핸드백은 ‘구...
환멸을 넘어서 | 권성우제544호 ▣ 권성우/ 숙명여대 교수·문학비평가 개혁과 변화를 저지하고자 하는 입장에서 보면, 개혁에 대한 광범위한 환멸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야말로 개혁을 좌초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일 것이다. 이와 연관하여, 최근의 문화방송 시사비평 프로그램 <신강균의 뉴스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