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나눠주십시오제666호 ▣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활동가 얼마 전, 어떤 나라를 방문했다. 고달픈 그 나라 빈민의 삶을 알아보고 연대 방안을 찾아볼 계획이었다. 나는 시비가 걸린 만한 내용이 담긴 책과 자료는 다 빼놓고, 꼭 필요한 내용이 담긴 달랑 몇 장짜리 프린트물만 다른 책 사이에 끼워서 가져갔다. 책을...
출세하려면 글부터 쓰라제666호 ▣ 김창석 한겨레 교육서비스본부kimcs@hani.co.kr 저 유명한 ‘DNA 이중나선 이론’은 두 명의 합작품이었다.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 두 명 가운데 실무적으로나 이론적으로 더 뛰어났던 사람은 크릭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왓슨만 기억...
[김영준] 세계의 석학들, 어서 오세요제665호 ▣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왜 그런 일에 앞장서냐고요? 그냥 하고 싶어서죠.” 미국 컬럼비아대 미술사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유학생 김영준(38·청추예술사학회 대표)씨는 픽 웃었다. 요즘 그는 자기 돈 털어 외국 인문학 석학...
고치려 하지말고 돌봐주세요제665호 ‘호스피스-완화의료’ 통해 ‘품위 있는 사별’을 준비하는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 ▣ 글 김소희 기자 sohee@hani.co.kr▣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해마다 12만 명이 암 발병을 한다....
엄마들의 맞고제665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우리 엄마 요즘에 밥도 잘 안 해주시잖아. 몇 년 새 많이 변하셨더라고.” 친구는 고등학교 때 유학을 떠나 대학까지 마치고 얼마 전 귀국했다. 그는 형제가 많은 편이라 언니 둘에 남동생 하나가 있지만 언니 둘도 ...
[인터넷 스타] 보통사람 폴의 노래제665호 ▣ 박주희 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팀 hope@hani.co.kr 미국에 <아메리칸 아이돌>이 있다면, 영국엔 <브리튼스 갓 탤런트>라는 쇼프로그램이 있다. 둘 다 ‘보통 사람들’이 마음껏 재주를 뽐낼 수 있게 무대를 내주는 T...
[최붕환] 젊음을 불사른 쌀, 이제는 유기농!제665호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벌써 30년 이상 지난 일인데…. 당시에는 쌀이 부족해 난리였죠. 결국 나중에 녹색혁명 완수로 쌀 자급이 이뤄지긴 했지만…. 내가 젊음을 불살랐던 쌀인데, 우루과이라운드니 자유무역협정(...
검증의 속성제665호 ▣ 정재권 한겨레21 편집장 jjk@hani.co.kr 2002년 3월 초의 일입니다.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총재가 주변 인사를 불렀습니다. 민주당 쪽에서 막 터뜨린 서울 가회동의 ‘공짜’ 빌라 거주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더 이상 말이 나오...
[정의구현 사전] 수신료[susinrjo] 명사.제665호 ▣ 김수현 자유기고가 groove5@naver.com 수신료[susinrjo] 명사. ‘텔레비전방송수신료’의 준말이다. 공영방송 한국방송의 살림살이를 도우라고 나라에서 강제 징수하는 월회비. 종종 ‘시청료’라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