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구] ‘구야’를 모르나?제662호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그녀 아니 그를 모르면 간첩이다. 서울 종로 바닥에서 ‘잉끼남’ 김현구를 모르면 이성애자 간첩이다. 이름은 몰라도 별명 구야를 모르면 진정한 스파이다. 게이(남성동성애자)바가 밀집한 종로에 ‘출...
[시사넌센스] 어라, 또 강 과장님이세요?제662호 ▣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아마도,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건 기자는 없을 것이다. 강대원 전 남대문서 형사과장. 지난 몇 해 동안 한국 사회를 뒤흔든 강력 사건의 중심에는 언제나 그가 있었다. 2004년 유영철 연쇄 살인사건 ...
[정의구현 사전] 첫승제662호 ▣ 김수현 자유기고가 groove5@naver.com 첫승 복합명사 ‘처음’의 뜻을 나타내는 접두사 ‘첫’에 이김을 헤아리는 단위의 이름 ‘승’을 붙인 복합명사. 따스한 봄바람과 뜨거운 여름볕이 섞인 이 계절, 운동...
대법원, ‘사학의 사유재산권’ 손들어주다제661호 ‘상지대 정이사 체제 무효 판결’이 품은 수상한 가치관 ▣ 남종영 기자 한겨레 매거진팀 fandg@hani.co.kr ‘학교가 탈취당한다’는 게 가능한 일일까. 탈취는 ‘빼앗아 가진다’는 뜻이다. ‘가진다’는 의미는 소유의 개념을 내포한다. 학교...
품위 전쟁제661호 ▣ 김규항 <고래가 그랬어> 발행인 영화 만드는 박찬욱씨가 ‘이젠 부자가 착하기까지 하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한참 이 사람 저 사람 그 글을 화제로 올리기에 부러 찾아 읽었었다. 기억에 기대어 내용을 적어보면 이렇다. 박찬욱씨가 젊은 상류계급 인사들의 ...
[인터넷 스타] 프리안마 운동제661호 ▣ 박종찬 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팀 pjc@hani.co.kr “지친 당신의 어깨를 위해 지금 안마하러 갑니다.” 조건 없이 따뜻하게 안아주자는 ‘프리허그’ 운동에 이어 “지친 사람들의 어깨를 주물러주자”는 ‘프리안마’ 운동이 출현했다. 지난...
[조대희] 두 바퀴의 자유 안고 세계로제661호 ▣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자전거는 □□이다.” ‘미디어 활동가’ 조대희(34)씨에게 자전거는 ‘자유’다. 열려 있다. 다른 이동 수단인 자동차·지하철·버스에서는 모두 갇혀 있어야 한다. 또 자전거는 그가 좋아하는 환경·생태·느림 같은...
[시사넌센스]건설왕자의 못질, 못할 짓제661호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그분은 각종 자격을 두루 겸비한 분으로, 자격이 많아서 자랑도 많은 분이다. 그분이 자랑하는 자격의 종합선물세트에는 각종 ‘주류’들이 담겨 있다. 서울의 유명대 출신 수백억대 부자로 이성애자(로 추정되며) 비장애인 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