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만메이] 가난, 위안부, 다시 가난제661호 ▣ 타이베이=글·사진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루만메이 할머니가 태어난 것은 1926년이다. 대만 중부에 있는 도시 신주에서였다. 할머니가 처음 깨달은 삶의 이치는 ‘가난’이었다. 집은 가난했고 형제는 많았...
[차기율] 땅 파면 뭐가 나온다!제661호 ▣글·사진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부업이 땅 파는 발굴입니까?” 콧수염 기른 설치작가 차기율(46)씨의 요즘 작업은 이런 의심(?)을 사기에 충분해 보인다. 작품 겸 작업장이 진짜 발굴 현장이기 때문이다. 그는 ...
무기수의 편지제661호 ▣ 정재권 한겨레21 편집장 jjk@hani.co.kr 오랜만에 신영복 전 성공회대 교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펼쳐봤습니다. 며칠 전 뜯어본 편지 한 통 때문입니다. 발신일이 4월10일이니 한참이나 지나서 읽게 된 편지입니다. 보낸 이는...
[정의구현 사전] 감사[gamsa] 명사. 監事제661호 ▣ 김수현 자유기고가 groove5@naver.com 감사[gamsa] 명사. 監事 법인의 내부에서 법인의 재산 상태나 이사의 업무 집행을 감사(監査)하는 기관, 또는 사람. 문제가 있을 경우 총회...
봉암사, 자연도 조용히 수행하는 곳제661호 국가 산림유전자원보전림 지정으로 사람 발길 닿지 않는 백두대간 마지막 터전 ▣ 봉암사(문경)=글·사진 서재철 녹색연합 국장 중부 내륙에 사람의 발길이 끊긴 숲이 있다. 경북 문경 봉암사의 사찰림이다. 한국 불교의 최대 종파인 조계종은 많은 사찰을 거느리고 ...
이별공식- PC편제661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상황 하나. 얼마 전 새 남자친구 K를 사귀기 시작한 지현씨. 자타 공인 닭살커플의 위상에 걸맞게 휴대전화도 같은 모델로 바꿨다. 친절한 남친 K, 인터넷에 지현씨의 휴대전화 설정을 대신 해주겠다며 이동통신사 ...
안녕하세요, 민주노총입니다제660호 현장 조직력을 복원하기 위한 전국 현장대장정, 노동운동의 새로운 작풍이 될 것인가 ▣ 거제=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5월9일 오전 거제도 옥포에 자리잡은 ...
[인터넷 스타] 상훈이의 초코파이제660호 ▣ 박주희 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팀 hope@hani.co.kr ‘요즘 애들 무섭다’며 혀를 끌끌 차는 어른들, 이 ‘착한 어린이’ 얘기를 읽고 잠시 흐뭇하게 웃어보시라. 상훈이는 테디베어처럼 귀엽게 생긴 초등학교 2학년 아이다. 평소 주변 아이들을 배려하다 ...
[마리오 텔로] ‘민간 권력’을 주시하라제660호 ▣ 브뤼셀=글·사진 도종윤 전문위원 ludovic@hanmail.net “세계화는 그 자체가 목표일 수 없다. (다자주의로 가는)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 마리오 텔로(57) 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ULB) 유럽연구소 교수는 말끝...
[정의구현 사전] 방북(訪北) 명사제660호 ▣ 김수현 자유기고가 groove5@naver.com 방북(訪北) 명사. 지시적 의미에서 ‘북쪽을 방문하다’를 뜻하나, 이보다는 ‘특별한 목적을 가진 남한 인사가 북한을 방문하다’라는 함축적 의미로 통용된다. 이십사절기와 상관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