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생활] 어느 날 광화문제713호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어느 날 광화문. “한국 사람들 정말 웃기다니까!” 한국 사람이 한 말이다. 비웃느라고가 아니라 재밌어서 한 말이다. ...
영화여, 살아남으라제713호 ▣ 유해정 인권연구소 창 연구활동가 사람들은 ‘살아남으라’ 했고, 인권영화제는 살아남았다. 올해로 13년째. 누구나 인권을 말하고 영화가 넘쳐나는 시대에 인권영화제의 생존이 뭐 그리 대수겠냐만은, 국가의 사전검열에 맞서 표현의 자유를 외치다 감옥으로 간 영화제였기에 녹록지만은 않은 세월이었...
[반론] ‘유학반은 치외법권인가’(631호) 기사의 반론보도문제713호 ‘유학반은 치외법권인가’(631호) 기사의 반론보도문 본지는 2006년 10월16일치 ‘유학반은 치외법권인가’라는 기사에서 한영외고 유학반에 관해 사교육이 학교를 지배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이에 대해 한영외고 유학반 학부모들은, 유학반 파행의 원인은 디렉터와 강사가 한꺼번에 나갔...
꼰대 정신제713호 ▣ 윤용인 노매드 미디어&트래블 대표 www.nomad21.com 삼십 년 전 기억 하나. 하굣길 버스 안이었다. 또래 여중생들이 탔다. 낙엽 떨어지는 소리에도 까르르 웃는다는 소녀들이었다. 버스 안은 시장통이 되었다. 그 소란...
정당한 위반제713호 ▣ 박용현 한겨레21 편집장 piao@hani.co.kr 1. 그들은 억울했다, 인간으로서, 시민으로서. 절박한 심정을 표출했다, 평화적으로. 국가는 귀기울이지 않았다. 어느 날, 거리로 나섰다. 현행법 위반이었다. 국가는 그들을 체포했다. 그러나 헌법은 법률 위에 있었...
[시사넌센스] 감사한 분, 감사할 분제713호 ▣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사법시험까지 합격한 군인이 있었다. 학벌 좋은데다 머리까지 좋으니, 매우 잘나갔다. 군검찰과 군사법원을 오가며 요직을 거쳤고 2000년 45살 나이로 육군본부 법무감에 임명되면서 별을 달았다. 이어...
[안드레이 신] 카자흐스탄 고려인의 ‘더위 사냥’제712호 ▣ 알마티(카자흐스탄)=글·사진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5월1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푹푹 찌는 하루였다. 겨울이 지나면 바로 여름이라는 이곳에선 이미 한여름을 맞은 듯했다. 이날 온도는 섭씨 30도를 넘어 40도까지 치솟았다. ...
우리는 주주인가 직원인가제712호 ▣ 홍기빈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몇 년 전부터 젠체하는 지식인들 일부가 ‘최고경영자(CEO) 대통령’이라는 신조어를 떠들기 시작했고, 마침내 ‘성공한 CEO’라는 이명박 대통령까지 낳을 정도로 사회의 지배적 담론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CEO 대통령’ 담론은 정치와 경제 모두...
[탐구생활] 극장가 소식제712호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스튜디오 이번 주말 극장가 소식을 청계천에 나가 있는 김 기자 연결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 기자 5월 마지막주 극장가에 의외의 복병이 나타났습니다. 1년 전 개봉된 <본 얼티메이텀>...
[시사넌센스] 사랑에도 원칙이 필요해제712호 ▣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a “우리 이제부터 사랑하게 해주세요, 네?”라는 메아리가 느닷없이 여의도에 울려퍼졌다. 지난 5월23일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이 마침내 공동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하면서다. 자유선진당의 1...